전 목포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다. 민중생활사 전공, 민요소리꾼들의 생활사, 어민들의 생활사, 일인 자영업자, 도시 노동자들의 생활사를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는 『노래를 지키는 사람들』(고혜경 공저), 『소포리 노래방 활동에 대한 현지연구』, 「민중 생애담 조사법」, 「민중주의 민속학과 우리민속학의 전망」, 「임자도 새우잡이 젓중선의 어로민속지」, 「문화론적 지역활성화를 위한 문화자원 개발과 활용방안 연구」 등의 논저가 있다.
책 소개
분야인문
이 책의 저자는 민요공동체 공부를 하면서 인간다운 삶의 문제에 주목해왔다. 민요공동체의 세포인 구성원 한명 한명에 대하여 그들의 생애 이야기들을 수집하고 분석했다. 그리고 구성원들 간의 관계와 공동체들 간의 관계에 대하여 연구했다. 이 책은 거기서 얻어낸 지식들을 좌표 삼아 다음으로 나아가려는 의도에 대한 것이다.
저자가 주목한 민요공동체라는 것은 민중들이 노래 부르고 즐기는 공동체다. 민요공동체에서만 인간다운 삶의 길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은 아니지만 저자가 그 분야에 대하여 계속 주목해 왔고, 지금도 그 공동체와 구성원들의 행보를 상상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민요공동체 활동에 담긴 인간다운 삶의 교류와 융합의 에너지와 그 활동들, 그리고 이 에너지 활동이 한반도 사람들의 삶을 인간다운 삶의 방향으로 이끌어 가는 작용을 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