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 리스트
  • 구매
별이 총총
글쓴이
사쿠라기 시노 저
출판사
현대문학
출판일
2019년 2월 20일
  • 읽고있어요

  • 다 읽었어요

  • 읽고싶어요


저자

이미지

사쿠라기 시노

농밀한 언어로 삶의 비애를 담담하게 드러내는 탁월한 문장력의 소유자인 사쿠라기 시노는 ‘신 관능파’로 불릴 만큼 성애문학의 대표적인 작가로 꼽힌다. 그녀의 작품 대부분은 홋카이도를 무대로 황망한 자연 속에서 혹독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을 섬세하게 묘파하여 “근경과 원경이 교묘하게 잘 녹아들었다”라는 평을 듣고 있다. 2013년 『호텔 로열(ホテルロ?ヤル)』로 나오키상을 수상하면서 일본 문학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른 사쿠라기 시노는 1965년 홋카이도에서 출생, 중학교 때 하라다 야스코(原田康子)의『만가(挽歌)』를 읽고 문학에 눈떴고, 고등학교 시절에는 문예 동아리에서 활동했다. 법원 타이피스트로 일하다가 결혼 후 한동안 전업주부로 살았다. 남편의 임지를 따라 홋카이도 각지에 거주하면서 자신의 문학이 온전히 발을 디딜 땅을 찾게 된다.
2002년 데뷔작 「눈 벌레(雪?)」로 제82회 올 요미우리 신인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등단, 2005년 「안개등(霧?)」으로 마쓰모토 세이초상 후보에 올랐고, 2007년 첫 단행본 『빙평선(氷平線)』으로 평단의 극찬을 받았다. 2012년 『러브리스(ラブレス)』로 동시에 3개의 문학상 ― 나오키상, 오오야부 하루히코상,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신인상 ― 후보에 올라 큰 화제를 모았고, 2013년 같은 작품으로 제19회 시마세 연애 문학상을 수상했다. 열다섯 살 적 아버지가 개업했던 러브호텔의 기억을 되짚은 『호텔 로열』로 제149회 나오키상을 수상했고, 이어 7월에는 본격 장편소설인 『순수의 영역』을 발표했다. 그 외 작품으로 『풍장(風葬)』(2008), 『동원(凍原)』(2009), 『유리 갈대(硝子の葦)』(2010), 『원 모어(ワンモア)』(2011), 『터미널(起終点? タ?ミナル)』(2012)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일그러졌어도 너무 슬퍼도 인간은 살아간다”
나오키상 수상 작가 사쿠라기 시노의 서정적 매력이 응축된 걸작


“한 사람 한 사람의 생명이 별처럼 빛을 발하고 있다.
그 빛을 ‘이야기’로 연결시킨 결말의 생생함이 대단히 훌륭하다!”
_마쓰다 데쓰오(편집자·서평가)

2007년 첫 책 『빙평선』을 출간하고, 2013년 『호텔 로열』로 나오키상을 수상한 작가 사쿠라기 시노의 연작소설집 『별이 총총』(2014)이 양윤옥의 번역으로 현대문학에서 출간되었다.

지금까지 스무 권에 달하는 소설을 발표한 사쿠라기 시노는 이야기 대부분을 자신이 살아온 홋카이도를 배경으로 했다. 엄혹한 추위, 깊게 휘감기는 안개와 무릎 높이의 눈, 찬 바다에서 들이치는 바람 등으로 묘사되는 홋카이도의 차가운 풍경과 그 속에서 팍팍하고 곤궁하게 살아가는 인물들의 삶이 절묘하게 어우러지는 글을 써왔다. 특히 그토록 모진 환경 속에서도 강하고 다부진 여자와 한심스러운 남자의 조합을 인상적으로 그렸는데, 이 책 『별이 총총』은 그러한 인물상에서 한발 더 나아가 ‘북녘 홋카이도 대지에서는 여성의 삶의 방식도, 남성의 안타까운 모습도 하늘에 점점이 흩어져 있는 별들 같다는 생각으로 쓰게 되었다’고 한다. 그렇게 흘러가면서도 저마다의 자리에서 빛나는 인물들에게 연민을 담아 써낸 『별이 총총』은, 사쿠라기 시노의 이야기꾼으로서의 탁월한 재능과 선명하고 속도감 있는 문장, 흡인력 있는 압도적 필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전체 리뷰 (0)
최근 작성 순
예스이십사 ㈜
사업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