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키노와 말을 하는 이륜차 에르메스의 아름답고도 슬픈 여행이야기.
""키노는 왜 여행을 계속하는 거야?""
""난 말야, 때때로 내가 정말 형편없이 어리석고 왜소한 녀석이 아닐까,
아주 더러운 인간인 건 아닐까,
어째서인지 잘은 모르겠지만 그렇게 느껴질 때가 있어.
그런 생각으로 머리가 꽉 찰 때가 있어….
하지만 그런 때엔 반드시 다른 것들, 예를 들어 이 세상이라든지 다른 사람의 살아가는 방식이라든지 하는 것들이 아름답고 멋지게 보이는 거야.
너무너무 사랑스러워져….
난 그런 것들을 더 알고 싶어서, 그래서 여행을 하고 있는 것 같아.""
KINO NO TABI Ⅰ the Beautiful World
ⓒKEIICHI SIGSAWA 2000
Edited by ASCII MEDIA WORKS
First published in Japan in 2000 by KADOKAWA CORPORATION, Tokyo.
Korean translation rights arranged with KADOKAWA CORPORATION, Tok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