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고종 황제가 쓸쓸히 생을 마친 덕수궁과, 개화기와 일제 강점기의 흔적이 남아 있는 정동 일대를 돌아보며 우리 나라 근현대 역사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서구 열강들의 침탈로 국권이 흔들리던 대한 제국 시기, 나라를 잃은 민족의 아픔을 겪어야 했던 일제 강점기의 현장을 눈으로 보면서 가슴 아픈 역사가 주는 교훈을 되새길 수 있다. 단순하게 건물의 구조나 모습을 둘러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건물마다 스며 있는 역사를 쉽고 재미있는 이야기로 풀어 내어 어린이들이 각각의 건물과 장소들을 역사의 현장으로써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