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일곱 살에 발표한 자전적 소설로 단숨에 페미나상 수상
프랑스 문학의 숨은 보석 ‘마리 클레르’
프랑스의 대표적 여성지 [마리 클레르]는 한 소설에서 그 이름을 따왔다. 바로 마르그리트 오두의 소설 『마리 클레르』다. 우리에게는 아직 소개된 적이 없어 낯설지만, 이 책은 1910년 출간된 해에 프랑스의 저명한 문학상인 페미나상을 받았고 당시 10만 부가 팔리면서 작품성과 대중성에서 모두 인정받은 소설이다. 이 책은 저자 마르그리트 오두의 자전적 이야기로, 다섯 살에 고아가 된 마리 클레르의 성장담을 담았다. 총 3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1부는 다섯 살부터 열세 살까지 고아원의 생활을, 2부는 농장으로 보내진 후 5년의 삶을 담았다. 그리고 3부는 농장을 뛰쳐나온 후의 이야기를 다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