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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작들 2
글쓴이
노혜진 저
출판사
꿈꾼문고
출판일
2019년 2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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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노혜진

1998년 한국영화 세일즈사 미로비젼을 시작으로 부산국제영화제 공동제작 마켓, 영화진흥위원회 해외진흥부, CJ 엔터테인먼트 글로벌 프로젝트 TF팀 프로듀서 등을 거쳐서 2005년부터 영국에서 발간되는 [스크린 인터내셔널] 한국 통신원으로 일함. 2008년부터 현재까지 아시아 부국장 겸직. 2012년 한국기자협회 외신기자상 수상. 2013년부터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Q&A팀에서 사회자 겸 통역자로 일함. 그 외 영화제에서도 사회자나 심사위원으로 불러주기도 하는데 2018년 도쿄 필름엑스 심사위원으로 참가한 것이 즐거웠던 일례다. 이 책은 학교 후배랑 얘기하면서 일시적 판단능력 장애로 내게 됐는데 그림은 좋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시공을 넘어 영원히 기억되는 영화사의 명작들
인생 영화에 띄우는 깜찍하고 발칙한 러브레터


인간의 정신세계를 풍요롭게 만든 세계문학사의 걸작들을 기발하게 오마주한 『망작들: 당신의 작품을 출간할 수 없는 이유』, 아직도 음반을 만들고 사는 바보들을 위한 뜨겁고 유쾌발랄한 고별사 『망작들 3: 당신이 음반을 낼 수 없는 이유』에 이어 『망작들 2: 당신의 영화를 살 수 없는 이유』가 드디어 출간됐다. 이것으로 ‘망작들 시리즈’ 세 권 완간. (왜 3편이 아닌 2편이 마지막으로 출간되었는지 굳이 설명하자면 회사의 ‘망한’ 마케팅 전략 때문이다.)

『망작들 2』의 화자는 영화 수입·배급업자. 1900년대 초반부터 2000년대에 걸친 다양한 영화들이 이번에도 대차게 퇴짜를 맞는다. 당연히 장르 불문. 비용 때문이든, 기술 때문이든, 검열 때문이든, 정치적 올바름 때문이든, 기분 때문이든, 상상할 수 있는 온갖 이유를 들어서 깐다. 뻔뻔스러운 거절 편지의 수신자는 오슨 웰스, 찰리 채플린, 알프레드 히치콕, 스탠리 큐브릭, 하워드 혹스, 스티븐 스필버그, 조지 루카스, 박찬욱, 봉준호, 미야자키 하야오, 천 카이거, 왕가위, 프랑수아 트뤼포,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쿠엔틴 타란티노 등 시대, 나라, 장르를 대표하는, 때로는 영화 자체를 대표하는 세계영화사의 거장들이다.

『망작들 2』는 나름의 이유와 기준으로 ‘명작’들을 골랐지만 그 선택은 절대적인 것도, 결정적인 것도 아니다. 어쩌면 그나마 뭐라도 트집 잡을 거리가 있어서 뽑혔을 수도 있다. 따라서 이 책을 읽으며 여기 선택된 영화를 다시금 떠올리든, 아니면 다른 영화를 떠올리든 그것은 중요하지 않다. (다시) 보고 싶은 영화를 떠올렸다면, 그리고 (다시) 본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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