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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리버 여행기/ 통 이야기
글쓴이
조나단 스위프트 저
출판사
동서문화사
출판일
2012년 5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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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조나단 스위프트

1667년 11월 30일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태어났다. 그가 태어나기 7개월 전에 아버지가 사망해 백부 고드윈 스위프트의 보호 아래 자랐다. 더블린의 킬케니 스쿨을 마치고 1682년 트리니티 칼리지에 입학해 1686년에 졸업했다. 학교를 마친 스위프트는 1688년 유명한 정치가이자 학자로 당시는 정계에서 은퇴한 윌리엄 템플 경의 개인비서로 들어갔다. 그후 1694년 아일랜드로 돌아가서 집안의 전통에 따라 성직을 얻어 킬루트 성당의 녹봉을 받아 생활했다. 1696년 다시 템플 경에게 돌아왔고, 템플 경이 세상을 떠난 뒤 또다시 아일랜드로 돌아가 1710년까지 더블린 근처 라라카의 교회 목사로 일했다.

1710~1714년에 스위프트는 삶의 절정기를 맞는다. 토리당의 기관지 격인 신문 「이그재미너」의 편집장을 맡아 마음껏 붓을 휘두르며 정치평론 ‘동맹국의 행위’ 등으로 필명을 높였다. 그러나 1714년 앤 여왕이 죽고 토리당이 집권에 실패하자 더블린의 성 패트릭 성당에서 칩거했다. 그러나 아일랜드가 영국 정부의 그릇된 정책 때문에 궁핍에 빠지자 아일랜드의 구제와 부흥을 주장하는 팸플릿을 만들기 시작했다. 1724년 「드레이피어의 서한」과 함께 1726년에는 『걸리버 여행기』를 런던에서 출간해 드디어 확고하게 그의 이름을 떨쳤다. 1730년대 말엽부터 정신착란 증세가 나타나, 1742년에는 발광상태에 빠졌다. 1745년 10월에 세상을 떠나 성 패트릭 성당의 묘지에 묻혔다. 주요 저서로는 대표작 『걸리버 여행기(Gulliver’s Travels)』(1726)를 비롯해 『통 이야기』, 『책의 전쟁』, 『스텔라에게의 일기』 등이 있다.

그의 대표작인 『걸리버 여행기』는 국내에서 주로 아동소설로 분류돼 왔고, 전체 내용 중 '소인국' 과 '거인국' 편만 축약된 채 소개되어 왔다. 그러나 원작은 '소인국' 과 '거인국' 편 외에 '하늘을 나는 섬나라' '말의 나라' 등이 포함된 전 4부작으로, 18세기 영국의 정치현실을 신랄하게 꼬집은 성인용 대작이다. 인간성의 기본적 모순인 이성적 억제와 동물적 충동 사이의 대립을 토대로, 자유와 전제국가, 진정한 신앙과 환상 사이에서 갈등을 겪고 있는 인간의 왜소한 모습을 풍자한 것이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인간의 위선과 야만을 풍자하고 허위와 위선을 낱낱이 밝히는 작가, 조너선 스위프트

조너선 스위프트의 「걸리버 여행기」와 「통 이야기」를 한권에 담고 있는 책이다. 스위프트는 걸리버 이야기의 유명세 때문에 그 문학성이 충분히 인정받지 못하고 있지만, 조지 오웰이나 윌리엄 예이츠는 스위프트를 당대에 가장 뛰어난 문학인으로 꼽았다. 『걸리버 여행기』에서 걸리버는 소인국 릴리펏, 블레프스큐, 거인국 브롭딩낵, 하늘을 나는 섬 라퓨타, 말의 나라 후이넘을 방문한다. 작가는 그의 행로를 통해 인간의 위선과 야수성, 정치 부패, 민생은 뒷전인 정당들의 이전투구, 영국 제국주의, 문명의 탈을 쓴 야만을 풍자한다. 이 책은 놀랄 만큼 근대적이면서 세계 제일의 강대국으로 떠오르던 영국을 비판하고 영국이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바라볼 기회를 주었다.

『통 이야기』는 허위를 폭로하고 위선을 조롱하는 위해 쓰여진 스위프트의 젊은 시절의 작품이다. 인간은 사실 천박한 현세적 욕망에 따라 움직이며, 점잖은 체재는 그것을 감추기 위한 교묘한 가면에 불과하다. 스위프트는 그 허상을 발가벗겨 낸다. 이 책은 성서 해석을 둘러싸고 모든 종파 사이에서 벌어진 분쟁과 갈등의 역사를 피터, 마틴, 잭 삼형제의 삶으로 나타냈다. 소설에 등장하는 삼형제는 저마다 로마구교, 영국국교회, 비국교도를 상징하며, 아버지가 물려준 외투는 그리스도교 신앙과 교리, 유언장은 신약성서를 나타낸다. 독자들은 스위프트의 이 두 작품을 통해서 통렬한 풍자와 해학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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