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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머리 밖 세상
글쓴이
매슈 크로퍼드 저
출판사
문학동네
출판일
2019년 2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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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매슈 크로퍼드

정치철학 박사이자 모터사이클 정비사. 미국 버지니아대학교 고등문화학술원의 선임연구원으로 일하면서 세계 각지에서 강연을 한다. 그리고 모터사이클 수리점도 운영하고 있다. <뉴욕 타임스>, <가디언>, <선데이 타임스>, <인디펜던트>, <월스트리트 저널> 등에 글을 실었으며 《손으로, 생각하기》, 《당신의 머리 밖 세상》, 《모터사이클 필로소피》를 썼다.

책 소개

분야인문
쏟아지는 정보와 광고, 메신저와 알림에 둘러싸인
21세기 현대인의 새로운 질병, 주의산만!

온전한 ‘나’로 존재하기는 가능한가

몰입을 방해하는 시대에 필요한 새로운 인문학

이 책은 우리가 겪고 있는 집중력 위기 현상의 돌파구를 찾기 위한 인문학적 탐사의 기록이다. 자본주의의 저돌적인 상업성과 첨단 디지털 기술의 발전이 결합하면서, 현대인의 정신은 각종 정보와 광고로 과부하가 걸려 있다. 디지털 시대는 우리의 정신을 분산시키는 데 아주 능숙하다. 누군가와 대화할 때도, 산책을 할 때도 좀처럼 손에서 스마트폰을 떼어놓지 못한다. 거꾸로 휴식을 위한 ASMR을 찾는 것이 유행이 되고 있기도 하다.

저자는 우리가 ‘무엇에 집중할 것인가’라는 질문조차 제대로 던지고 있지 못한다고 지적한다. 우리의 주의력을 앗아가는 온갖 메시지와 이미지로 둘러싸여 내가 무엇에 온전히 집중할 것인지 선택하는 일조차 어려워지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에 집중할 것인가’는 곧 ‘무엇에 가치를 부여할 것인가’와 같은 질문이다. 이 질문을 던지려면 자아의 성찰이 먼저 이루어져야 한다.

무엇에도 집중하지 못하는 현대인의 주의력 위기는 결국 우리가 개인으로서의 자율과 주체성을 잃어버릴 위기에 빠졌다는 뜻이기도 하다. 자율과 독립을 강조하는 서구의 가치 아래 외려 ‘빛을 잃어버린 개인성’은 현대의 인간상을 이해하는 핵심 열쇠다. 매슈 크로퍼드는 칸트 철학에서 도박 중독자들의 사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재료를 버무려 분열된 자아들로 가득한 현재의 인류학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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