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섭고 낯설기만 했던 미국, 마음과 마음이 만나자 나를 둘러싼 세상이 변했다
“제가 느끼고 겪었던 미국 생활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책은 2009년 출간된 『한국 엄마, 아이 따라 미국 학교 가다』를 수정, 보완한 것이다. 미국으로 건너가기 전 한국의 중학교에서 교직 생활을 한 전직 교사이기도 한 저자는, 미국 공교육 현장에서 느낀 바를 적은 사연을 이 땅에서 자녀 교육에 애쓰는 엄마들과 나누고 싶어 이 책을 쓰게 되었다고 한다. 이 책을 쓰게 된 계기는 미국 사회의 성숙한 발룬티어(volunteer:자원 봉사자) 문화를 체험하며 때로는 발룬티어 학부모로서 또 때로는 룸 페어런트로서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을 할 때 자신을 반갑게 맞아주던 아이들과 선생님들에 대한 감동이었다고 한다.
한국의 교육 현장을 떠나 미국으로 와 자신의 두 아이를 미국에서 키우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한국과 미국의 교육 현장을 비교, 분석하는 시각을 가지게 되었고, 각각의 교육 현장의 장점들을 모아 자녀 교육에 적용시킨다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다 보니, 자신의 이런 경험을 혼자서 간직하기에는 아쉬움이 컸던 것 같다. 책 속에서 저자는 크지 않은 잔잔한 음성으로, 때로는 강단 있는 한국 엄마의 모습으로 자신의 경험담을 이야기하고 있다. 우리네 교육 현장에서 애쓰는 엄마들의 경험과 서로 교류하며 느껴 보면 어떨까 한다. 무척이나 많은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