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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버스데이투미
글쓴이
박영민 저
출판사
천년의시작
출판일
2012년 4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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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2007년 〈문학 선〉으로 문단에 등단한 박민영 시인의 첫 시집. 둥근 갑각들에 상감된 갑골문자들이 가득 담겨있다.
“이 세상이 아니라도 / 더 멀리 날아갈 수 있는 / 아름다운 말들 / 토끼, 나비, 우산 모양…… / 입체적인 생각은 흘러간다 뭉게뭉게 // 나는 늘 / 부재중이다 / 이 숲 속에서 // 두타라 연주를 듣는 동안 / 타이어 무늬가 다 닳고도 구르던 / 인디아 릭샤왈라의 자전거가 멈추고 / 챔파나무 아래서 눈 감는다 / 정전된 숲은 어두웠지만 / 드물게 따뜻한 바람은 / 꼭 쥐고 있던 손을 펴 / 달과 사슴 뺨 내내 어루만져 주었다 // 어쩌면 별도 될 수 없는 / 긴 꼬리의 선율을 붙잡고도 싶었지만 // 그냥, / 바라만 본다” -시인의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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