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한구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숙명여자대학교 한국어문화연구소 기초과제연구팀의 수행과제인 '해방이후부터 1960년대까지 한국 여성문한 자료 수집·정리'의 연구결과물로 출간되는 자료집이다. 1945년 해방 이후부터 1953년 전쟁기까지의 여성 수필가 중에서 1953년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작품 활동을 한 작가 18인의 수필 89편을 게재하였다.
이 책은 해방기와 전쟁기의 여성 수필작품들을 통해 한국 여성 수필문학의 가치를 온전히 알리고자 발간되었다. 이 수필들을 통해서 남성의 목소리가 높았던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당시 여성들이 개인적, 사회적인 정체성을 찾기 위해 노력하였고 그런 주체적 인식을 문학작품을 통해 드러내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시대적, 문학적인 특징을 보여주는 작품들을 선별했다. 구체적으로는 문학, 여성, 시사를 작품 선정의 주제로 삼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