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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잃어버린 천재화가, 변월룡
글쓴이
문영대 저
출판사
컬처그라퍼
출판일
2012년 4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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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문영대

현대백화점 현대미술관 큐레이터와 동아갤러리 수석 큐레이터를 역임하며 ‘부르델 조각’ ‘모딜리아니와 에콜 드 파리’ ‘카미유 클로델과 로댕’ 등의 전시를 기획했고,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게르첸국립사범대학교 유학 중에는 러시아예술아카데미의 후원을 받아 ‘거장으로의 길’을 개최했다. 고려인 화가 변월룡이란 존재를 발굴해 지금까지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변월룡』 외 『러시아 한인 화가 변월룡과 북한에서 온 편지』 『북한미술의 뿌리, 변월룡』 등이 있다. 경상남도 미술대전 심사위원과 경남대학교 미술교육과 겸임 조교수를 역임하고, 제8회 홍진기창조인상을 수상했다. 현재 미술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다.

책 소개

분야예술
화가 이중섭과 더불어 미술계의 신화가 될 수 있었던 인물!
비운의 천재, 한국의 렘브란트, 변월룡의 작품세계를 밝혀낸다


한국인 최초의 미술학 박사이자 이민족 출신이라는 한계를 딛고 무려 35년 동안 러시아 최고 명문 레핀미술대학의 교수직에 있었던 한국인이 있다. 사실주의 화가 변월룡, 그는 러시아 미술계의 거장으로서 존경과 인정을 받았으나 정작 너무나 사랑했던 두 조국으로부터는 버림 받은 존재였다. 귀화를 거부했다는 이유로 북한에서는 제명되었으며, 남한 미술계에서는 그 존재조차 알지 못했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소재인 소나무를 즐겨 그렸고, 한국전쟁 후 포로교환의 현장에서 역사의 아픔을 기록화로 남겼으며, 수많은 한국인의 인물화를 그렸던 그의 작품 하나하나에는 한국적인 정서가 가득하고 고국에 대한 향수가 진하게 배어 있다. 북한미술의 초석을 놓는 고문 역할로 1년 3개월 동안 머물렀던 고국을 평생 그리워하며, 해마다 수천 킬로미터의 먼 여정을 마다하지 않고 연해주를 찾을 정도로 고국에 대한 애정이 각별했다.

서양미술의 뿌리라 할 수 있는 구상미술이 저물어 가던 20세기 초반에 일본을 통해 일본화된 형태로 받아들였기에 기초가 취약했던 한국 근현대서양미술의 계보에서 변월룡은 든든한 버팀목이 될 존재이다. 이 책은 냉전 이데올로기로 인해 우리에게 철저히 잊힌 이름이었던 변월룡, 그러나 더 이상은 잊힌 채 있어서는 안 될 위대한 거장의 작품세계를 새롭게, 철저히, 밝혀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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