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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신화, 그 매혹의 스토리텔링
글쓴이
김열규 저
출판사
한울아카데미
출판일
2012년 4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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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열규

1932년 경상남도 고성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후, 동 대학원에서 국문학 및 민속학을 전공했다. 서울대학교 국문학과를 거쳐 동 대학원에서 국문학과 민속학을 전공했다. 서강대학교 국문학과 교수, 하버드대학교 옌칭연구소 객원교수, 인제대학교 문과대학 교수, 계명대학교 한국학연구원 원장, 서강대학교 명예교수 등을 역임했다. 1963년 김정반이라는 필명으로 조선일보 신춘문예 평론부문에 당선했다. 문학과 미학, 신화와 역사를 아우르는 그의 글쓰기의 원천은 탐독이다. 어린 시절 허약했던 그에게 책은 가장 훌륭한 벗이었으며, 해방 이후 일본인들이 두고 간 짐 꾸러미 속에서 건진 세계문학은 지금껏 그에게 보물로 간직되었다. 이순(耳順)이 되던 1991년에 헨리 데이비드 소로와 같은 삶을 살고자 고성으로 낙향했고, 자연의 풍요로움과 끊임없는 지식의 탐닉 속에서 청춘보다 아름다운 노년의 삶을 펼쳐 보였다. 여든의 나이에도 해마다 한 권 이상의 책을 집필하며 수십 차례의 강연을 하는 열정적인 삶을 살다가 2013년에 세상을 떠났다.

그는 연구 인생 60여 년을 오로지 한국인의 질박한 삶의 궤적에 천착한 대표적인 한국학의 거장이다. ‘한국학’의 석학이자 지식의 거장인 그의 반백 년 연구인생의 중심은 ‘한국인’이다. 문학과 미학, 신화와 역사를 두루 섭렵한 그는 한국인의 목숨부지에 대한 원형과 궤적을 찾아다녔다.

특히 『메멘토 모리, 죽음을 기억하라』와 『한국인의 자서전』을 통해 한국인의 죽음론과 인생론을 완성했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 이 외에도 주요 저서로 『김열규의 휴먼 드라마: 푸른 삶 맑은 글』, 『한국인의 에로스』, 『행복』, 『공부』, 『그대, 청춘』, 『노년의 즐거움』, 『독서』, 『한국인의 신화』, 『한국인의 화』, 『동북아시아 샤머니즘과 신화론』, 『아흔 즈음에』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인문
한국학과 국문학의 거장 김열규 교수가 들려주는 재미난 한국 신화 이야기

신화는 묘하고도 끈질기게 오늘날까지 살아 있다. 오늘날 우리들의 꿈을 들여다보면 신화의 영원함은 두드러져 나타난다. 사춘기 소년들은 꿈속에서 하늘을 난다. 고구려의 유리 왕자나 오룡거를 탄 해모수처럼 하늘을 날고 또 난다. 이러한 신화 속 주인공들은 모두 해리포터와 ET의 선구자다. 신화는 수많은 영상물 속 판타지에 각색되어 때문이다.

이렇듯 신화가 되풀이되는 것은 오늘날에도 우리들의 무의식이 여전히 신화시대에 잠겨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 우리가 미처 깨닫지 못하고 있는, 우리들 마음의 깊디깊은 내면에 잠들어 있는 무의식은 신화의 텃밭이다. 그렇기에 신화를 읽는 것은 오늘날 우리들의 꿈을 들여다보는 것과 같다. 무의식의 깊은 속내를 스스로 살피고 캐는 것이 다름 아닌 신화 읽기다. 독자들은 이 책에 나오는 신화들을 통해 한국인의 환상과 현실 사이를 오가고, 태초와 현재 사이를 왕복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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