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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시 아처의 환생
글쓴이
필립 K. 딕 저
출판사
폴라북스
출판일
2012년 4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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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필립 K. 딕

1928년 시카고에서 태어나 캘리포니아에서 일생을 보냈다. 태어날 때 미숙아였고, 쌍둥이 누이는 갓난아이일 때 사망하였다. 불안한 유년 시절을 보낸 그는 성인이 된 후에도 안전강박증에 시달렸고, 마약에 중독되고 결혼과 이혼을 다섯 번이나 경험하는 등 불안한 삶을 살았다. 버클리 대학에서 잠시 공부하기도 했다.

1952년에 전업 작가로서의 삶을 시작하여 36편의 장편소설과 100편 이상의 단편소설을 발표했다. 하지만 딕은 평생을 생활고에 시달렸고, 죽기 몇 년 전에야 제대로 평가받기 시작했다. 1982년 『안드로이드는 전기양의 꿈을 꾸는가?』가 리들리 스콧 감독에 의해 [블레이드 러너]로 영화화되었으나 완성을 보지 못하고 뇌졸중으로 쓰러졌고, 결국 그해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사후에 필립 K. 딕의 소설은 [블레이드 러너], [토탈 리콜], [페이첵], [마이너리티 리포트], [임포스터], [컨트롤러] 등의 영화로 재탄생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We Can Remember It for You, Wholesale』은 영화 [토탈리콜]의 원작이 되었다. 21세기에 들어와서도 계속해서 영화, 드라마의 원작자로 이름을 올리는 등 필립 K. 딕은 할리우드가 가장 사랑하는 대표적인 SF작가로 손꼽히고 있다.

필립 K. 딕은 자신의 작품 속에서 동시대의 SF들과는 차별화된 소재들을 다루었다. 암울한 미래상과 인간이 겪는 정체성의 혼란을 그리며 끊임없이 인간성의 본질을 추구하는 독창적이고 독보적인 작품세계를 확립했다. 1962년에 『높은 성의 사내』로 휴고상을, 1974년에 『흘러라 내 눈물, 경관은 말했다』로 존 W. 캠벨 기념상을 수상했다. 죽은 다음 해인 1983년에는 그의 이름을 딴 필립 K. 딕상이 제정되었다. 이상은 현재 휴고상 및 네뷸러상과 함께 대표적인 SF 문학상으로 인정받고 있다. 『The Three Stigmata of Palmer Eldritch (1965)』, 『Ubik (1969)』, 『A Scanner Darkly (1977)』 등의 작품이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영화 「블레이드 러너」 「토탈 리콜」 「페이첵」 「컨트롤러」 등의 원작자로 ‘할리우드가 가장 사랑한 작가’로 평가받는 필립 K. 딕. 이 작품은 필립 K. 딕이 실제로 한 신비 체험을 토대로 말기에 집필한 ‘발리스 3부작’의 마지막 작품이자, 필립 K. 딕의 유작이기도 하다. 작가 자신의 체험담을 토대로 하지만 자전적인 성격이 강한 『발리스』, 종교적 SF인 『성스러운 침입』에 비해 『티모시 아처의 환생』은 일반소설에 가까운 구원의 이야기이다.

티모시 아처는 성공회 주교이자 마틴 루서 킹 목사와 케네디 가의 일원과 어깨를 나란히 한 시대의 명사다. 연설 청탁을 하러 온 키어스틴과 내연의 관계를 맺기 전까지 그의 인생은 탄탄대로였다. 그 이후 티모시 아처는 자신의 신앙을 위협하는 고문서의 존재를 알게 되고, 아들 제프와 키어스틴을 잃고, 자신 또한 사막으로 떠나 사라진다. 며느리이자 티모시 아처를 친구로 여긴 앤젤 아처는 혼자 남아 상처 입은 심장으로 그들을 회고하다가, 불가사의한 현상과 마주친다.

『티모시 아처의 환생』은 종교계에 종사하는 티모시 아처가 중심인물이고 신앙의 갈등을 일으키는 사건이 중심에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죽음을 두려워하고 구원을 갈구하는 인간에 관한 이야기이다. 마틴 루서 킹, 존 레논 등 시대의 영적 지도자들이 하나둘 암살되고 세상은 달라지는 게 없는 듯한 1980년대 초반 미국의 절망적인 상황이 유례없는 불황과 정신적 공허에 시달리는 21세기 독자들에게도 공감을 일으키는, 시대를 초월한 걸작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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