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 리스트
  • 구매
내 어머니의 연대기
글쓴이
이노우에 야스시 저/이선윤 역
출판사
학고재
출판일
2012년 5월 2일
  • 읽고있어요

  • 다 읽었어요

  • 읽고싶어요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이노우에 야스시가 꼽은 대표 자전 소설, 『내 어머니의 연대기』삼부작

이노우에 야스시는 우리 독자들에게 역사소설가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역사에 대한 관심과 연구를 바탕으로 펴낸 『둔황』(1959),『풍도』(1963) 등이 유명하다. 1976년 일본 문화훈장을 받았고 노벨문학상 후보에도 이름을 올리는 등 일본의 국보급 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내 어머니의 연대기』는 「꽃나무 아래에서」,「달빛」, 「설면(雪面)」의 세 단편으로 이루어진 삼부작 소설이다. 각각 문예지 『군상(群像)』에 1964년, 1969년, 1974년에 발표되었고 1977년 고단샤가 삼부작을 묶어 출간한 이래 이노우에 야스시의 대표 자전 소설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이 번역본에는 삼부작과 마찬가지로 자전적 내용의 단편이자 죽음이라는 비슷한 주제를 다룬 「묘지와 새우감자」가 추가되었다.

이노우에 야스시는 이 작품들에 대해 스스로 ‘수필도 소설도 아닌 형식’이라고 말하고 있다. 치매를 앓는 어머니라는 사실적 소재를 다루었기에 주로 허구를 통해 역사적 상상력을 펼쳐온 기존 소설과는 궤를 달리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머니의 노년을 응시하며 죽음과 인간사라는 보편적인 테마를 미시적 시선으로 그려냈다는 점에서 이 작품은 일본의 사소설 전통을 잇고 있다.

이노우에 야스시는 죽음을 앞두고, 자신이 죽은 후 30년이 지나도 사람들의 마음에 남을 작품으로 『시로밤바』와 『공자』, 그리고 『내 어머니의 연대기』를 꼽았다고 한다. 어머니에 대해 쓴 소설이지만 실상 저자가 어머니를 거울삼아 자신의 노년을 감당하고 죽음과 대면하려 했음을 묵직하게 드러내는 대목이다.

전체 리뷰 (0)
최근 작성 순
예스이십사 ㈜
사업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