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실제로 저자에게 어려운 가계 상황을 상담하러 왔던 고객들의 사례를 바탕으로 쓰였다. ‘이건 내 얘기야!’라고 공감하고 ‘내가 돈을 모으지 못하는 이유가 이거였구나!’하고 무릎을 치게 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총 4장으로 되어 있는 내용을 살펴보자. 1장에서는 적은 돈의 지출을 안일하게 생각하는 기본 태도의 변화를 요구하고, 2장에서는 생활 속에서 의식하지 못했으나 돈이 모이지 않게 하는 나쁜 습관들을 짚어본다. 3장에서는 우리가 모르는 사이 어떤 식의 낭비가 이루어지고 있는지, 그것들을 어떻게 저축으로 바꿀 수 있는지 노하우를 알려주고, 4장에서는 단순히 새는 돈을 막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모이기 시작한 돈을 어떻게 늘릴 수 있을지 돈의 규칙을 제시한다.
5,000원쯤이야 하는 방심으로 나도 모르게 빠져나가는 지출은 우리의 통장을 빈약하게 할 뿐만 아니라 그러한 생활 습관이 결국 어두운 노후를 만들 수 있음을 이 책의 사례들은 우리에게 진지하게 충고한다. 하여 1000원 숍, 택배, 홈쇼핑 등 저렴함과 편리함을 가장하여 소비를 부추기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는 조언과 리볼빙, 공제 저축 등 빚이 늘고 돈이 모이지 않게 하는 함정을 피하라고 충고한다. 뿐만 아니라 고정 비용 줄이기, 10만 원으로 일주일 보내기, 수도세와 전기세 절약법, 알뜰폰 활용법 등 낭비를 줄이고, 끝으로 평생 3번 찾아오는 돈의 시련기를 극복하여 적은 돈으로 투자를 시작해 목돈을 만드는 단계까지 나아가게 한다.
일본인 저자가 쓴 책이지만 본문 중 국내와 다른 점은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 교제했고, 화폐 단위도 1엔을 10원 단위로 바꾸어 이해를 도왔다. 특히 『대학생 재테크』, 『요니나의 두 번 시작하는 가계부』의 저자 김나연(요니나)의 도움글로 각 장마다 팁 박스를 꾸려 내용이 더욱 풍성해졌다. 오늘의 커피 한 잔 값이 돈 걱정 없는 내일을 만든다. 이 비밀의 열쇠가 이 책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