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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에게 배우는 나눔
글쓴이
최재천 저
출판사
리잼
출판일
2019년 2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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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최재천

세계적인 생태학자이자 동물행동학자. 10여 년간 중남미 열대를 돌아다니며 동물들을 관찰 연구했고, 한국으로 돌아와 자연과학과 인문학의 경계를 넘나들며 활동했다. 강연, 방송, 언론, 사회 운동, 재단 활동 등을 통해 대중에게 과학을 알리고 생명 사랑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 왔다. 2013년 세계적인 동물학자 제인 구달 박사와 함께 생명다양성재단을 설립했으며, 현재는 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서울대학교에서 동물학을 전공하고,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에서 생태학 석사학위를, 하버드 대학교에서 생물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하버드 대학교 전임강사를 거쳐 미시건 대학교 교수로 재직했다. 1992~1995년 미시건 소사이어티 오브 펠로우즈 프로그램Michigan Society of Fellows의 주니어 펠로우Junior Fellow에 선정되었으며, 7개의 국제 학술지 편집위원을 역임했다.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 이화여자대학교 에코과학부 석좌교수,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한국생태학회장, 국립생태원 초대원장, 유엔 생물다양성협약 의장 등을 지냈다. 1989년 미국곤충학회 젊은과학자상, 2000년 대한민국과학문화상, 2002년 국제환경상, 2004년 올해의 여성운동상, 2023년 청암교육상, 2024년 후광학술상을 수상했다.
『다윈 지능』, 『양심』, 『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 『과학자의 서재』를 비롯하여 수십여 권의 책을 쓰고 번역했다. 저서 『개미제국의 발견』의 영문판을 존스홉킨스 대학교 출판부에서 출간했으며, 아카데믹 출판사Academic Press에서 펴낸 『동물행동학 백과사전Encyclopedia of Animal Behavior』의 총괄 편집장을 맡았다. 케임브리지 대학교 출판부에서 나온 곤충 진화 책 2권의 편집자로도 활동했다. 스승 에드워드 윌슨의 책을 한국어로 번역한 『통섭』은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학계뿐 아니라 한국 사회 전반에 걸쳐 경직된 경계 문화를 허무는 엄청난 변화를 일으켰다. 최근에는 찰스 다윈의 책을 연구하고 번역하는 다윈포럼을 이끌고 있다.

책 소개

분야유아
개미에게 배우는 나눔!

사람에게 ‘나눔’은 자신이 가진 것들을 주위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는 것을 말합니다.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위해서 아주 중요한 선행입니다. 하지만 우리들은 이 ‘나눔’이 필수가 아니라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어떤 것을 가졌을 때만이 타인을 위해 베풀 수 있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하지만 자연은 그렇지 않습니다. ‘나눔’은 자신이 살아가기 위한 필수 조건입니다. 예를 들어, 쇠뿔아카시아나무는 꿀이 퐁퐁 솟아나는 꿀샘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나오는 꿀과 맛있는 열매를 수도머멕스개미에게 나누어 줍니다. 쇠뿔아카시아나무에게 열매와 꿀을 받은 수도머멕스개미는 그 보답으로 쇠뿔아카시아를 갉아 먹는 초식동물들을 잡아먹습니다. 또 수도머멕스개미는 초식동물들이 나무 근처에 얼씬거리지 못하도록 사납게 위협도 합니다. 그래서 사슴같이 큰 초식동물이 쇠뿔아카시아나무를 갉아 먹지 못하게 합니다.

『개미에게 배우는 나눔』은 아주 작은 개미를 통해 커다란 자연을 배울 수 있습니다. 개미가 살아가기 위해 쇠뿔아카시아나무와 서로 장점들을 나누고, 이것은 두 개체가 공생하는 바탕이 됩니다. 또 이 둘의 공생은 마침내 거대한 숲의 생태계로 완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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