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심하고 겁 많은 대한민국 아줌마, 유모차 밀고 유럽 여행하다
조선일보의 에세이 ‘줌마병법’으로 대한민국 아줌마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김윤덕 기자가 열 살난 아들, 20개월짜리 늦둥이 딸을 데리고 유럽 여행을 하며 겪은 에피소드를 모은 책 『유모차 밀고 유럽 여행』. 이탈리아, 체코, 런던, 덴마크, 핀란드, 독일, 프랑스, 스위스, 노르웨이, 스웨덴 총10개국을 넘나드는 세 가족의 좌충우돌 여행기는 때로는 웃음으로 때로는 울컥하는 감동으로 독자들을 쥐락펴락하는 생생한 문장이 압권이다. 정색을 하고 여행지의 정보를 알려주는가 하면 코미디의 한 장면 같은 체험기에선 한국 엄마의 위대함이 느껴질 정도이다. 서점에 많고 많은 가이드북 같은 여행서가 아니라 아이들과 함께 가면 좋을 교육적인 여행지와 여행서를 통한 대리 만족을 꿈꾸는 엄마들을 위한 이 책은 엄마의 눈높이로 유럽을 보고 엄마들을 위하여 써내려간, 생생한 유럽 견문록이자 자주독립적인 여행을 망설이는 대한민국 엄마들에게 바치는 응원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