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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의 신 2
글쓴이
하일권 글,그림
출판사
재미주의
출판일
2012년 5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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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만화/라이트노벨
거짓으로 가득 찬 도시에서 잠시나마 가식을 벗어던질 수 있는 곳.
- 그곳에 ‘신의 손’을 가진 한 남자가 뛰어들었다.

목욕관리사를 다룬 최초의 만화 『목욕의 신』! 목욕관리사를 다뤘던 만화가 전혀 없었고, 과연 목욕관리사라는 궁금투성이 소재가 어떤 이야기로 그려질까라는 의문이 저절로 자극되는 이 작품은 ‘때밀이’가 작가의 상상력에 의해 이종격투기, 수술 시연 등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소재들과 어우러져 색다른 재미를 준다. 또한 꿈도 없고, 그렇다고 딱히 하고 싶은 일도 없었던, 어떤 일에 열정을 쏟을 자신이 없는 나를 반성하게 하고, 지난날 내가 잊고 있었던 꿈이 어떤 것인지 다시 찾아보는 기회를 마련해준다. 그 어떤 작품보다 진한 개그 속에서도 뚜렷한 하일권식 만화의 색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

에스프레소와 브런치를 즐기며 영자신문을 읽고, 자타가 공인하는 패션리더로, 스타일에 살고 스타일에 죽던 스물세 살 도시남 허세. 하지만 졸업과 동시에 그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취업난, 학자금 대출 빚과 같은 혹독한 현실이었다. 고시원 쪽방에 사는 한이 있더라도 도시라는 공간과 엣지(?)있는 생활을 포기 못 한 그는, 사채에도 손을 벌리게 된다. 하지만 결국 빚만 늘어버리게 되고, 자신을 원양어선에 팔아버릴 작정으로 찾아온 사채업자에게 쫓기는 신세가 된다. 도망가던 도중 허세의 시선이 머문 곳은 황금빛 눈부신 거대한 피라미드의 금자탕. 그는 운명처럼 그곳에 이끌려 들어가 몸을 숨긴다. 그곳에서 우연하게 금자탕 강 회장의 등을 밀어주게 되고, 그에게서 ‘신의 손’이라는 극찬까지 듣게 된 허세. 회장은 그에게 그의 빚을 다 갚아주는 대신에 목욕관리사 즉, 때밀이 일을 배워 최고의 때밀이를 뽑는 대회에 참가만이라도 하지 않겠냐고 제안한다. 아버지가 하던 때밀이 일을 그대로 물려받는 게 싫었던 허세였기에 내키지는 않았지만, 빚 때문에 울며 겨자 먹기로 그 제안을 받아들이게 된다. 다소 민망하고 모양 빠지는 연습생용 흰색팬티 한 장 걸치고 막내 생활을 시작은 했으나, 그렇게 순탄치만은 않았다. ‘때밀이는 대단치 않은 일’이라는 고정관념, ‘신의 손’을 가졌다는 자만심, 목욕관리사로서 성공보다는 대회 부상에 대한 욕심으로 사로잡혀있는 허세는 목욕관리사에 자부심이 대단한 사수 강해와 사사건건 마찰을 일으키는데…. 과연 허세는 강해와의 갈등을 풀고 대회에 참가할 자격을 얻을 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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