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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만 모르게 새가 태어난다
글쓴이
최서진 저
출판사
파란
출판일
2019년 3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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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최서진

1974년 보령 출생. 2004년 《심상》으로 등단. 시집 『아몬드 나무는 아몬드가 되고』 『우리 만 모르게 새가 태어난다』가 있다. 김광협문학상을 받았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나는 여러 번 죽었다 태어난다 검은 새가 예정되어 있는 곳으로

최서진 시인의 두 번째 신작 시집 『우리만 모르게 새가 태어난다』가 (주)함께하는출판그룹파란에서 2019년 3월 1일 발간되었다. 최서진 시인은 2004년 『심상』을 통해 시인으로 등단했으며, 한양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시집 『아몬드 나무는 아몬드가 되고』를 썼다. ““살아갈 이름”과 “자신의 무덤”이 공존하는 시 ?진짜 이름이 뭐예요??의 ‘가방’은 하루하루 짊어지는 우리네 삶 자체를 이를 것이다. 그런데 그것은 날마다 새롭다. 매번 거기에 담을 이름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주체는 그렇게 “다시 태어난 이름으로” 스스로를 치유한다. 그리고 그것을 둘러매고 자신의 또 다른 이름을 찾아서 나설 터이다. 저녁마다 부르튼 발을 식히고는, “밖에 두고 온” 무언가가 남았다는 듯이. 하니 이 여정은 완성되지 않고 완료될 수밖에 없다. 전자를 도모하지만 후자로 끝날 도리밖에 없는 것이다. 삶이 완전히 끝날 때까지 저렇게 나서지 않는다면, 최서진 시가 경고하는 것처럼 “진짜 이름”을 모른 채 벌써 죽어 버린 삶을 붙든 걸 수도 있으리라. 「자작나무 숲에 놓여 있는 체스」에서 보았던 “이곳의 배경은 배경을 두고 사라집니다”라는 문장을 헤겔의 묘사와 나란히 놓아 본다. 여기 “세계의 밤이 한 인간의 배경으로 걸려 있다.”(『헤겔 예나 시기 정신철학』) ?나븨?에서 정지용이 썼듯이 “시기지 않은 일이 서둘러 하고” 싶은 밤이다. 진짜 “우리 이야기”를 하고 싶은.”(이상 김영범 문학평론가의 시집 해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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