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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영혼이 자라면 온 세계가 성장한다
글쓴이
산청 간디학교 편
출판사
낮은산
출판일
2012년 5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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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15년이 된 간디학교를 통해
한국 교육과 한국 사회의 자화상을 들여다보다


간디학교는 1997년 공식적으로 대안학교를 내 건 첫 학교이다. 그러기에 2012년 열다섯 살이 된 간디학교의 맨얼굴을 들여다보는 것은 바로 지금여기 대안학교, 대안교육의 속살을 들여다보는 일이다. 다행히 간디학교 사람들이 직접 ‘또 다른 배움의 이정표를 세워 온 15년’을 투박하게 진심으로 기록해 나간 이 책은 내세울 것도, 부끄러운 것도, 끙끙 앓고 있는 것도, 치열하게 논쟁하고 있는 것도 감추지 않고 그대로 보여 준다. 재학생, 졸업생, 학부모, 교사, 그리고 강수돌, 정해숙, 전순옥, 박원순, 김규항 등 몇몇 외부인의 글들을 담았다. 오래전에 써진 글도 있고, 최근에 써진 글도 있다. 어느 문필가 못지않은 아이의 글도 있고, 멋들어지게 썼다고 할 수는 없지만 투박함 속에 진심이 담긴 교사의 글도 있다.

가슴 아픈 사연도, 똘기 가득한 모험담도 있고, 시시콜콜해 보일 수도 있는 난상토론도 있다. 죽음에 대해 성찰하는 글도 있으며, 젊음의 패기를 독려하는 글도 있다. 교육에서의 자유와 책임, 소통과 논쟁, 성장을 고민하는 글들도 있다. 어쩌면 이 책은 그저 어느 한 학교의 15년의 기록을 묶은 모음집일지도 모른다. 그런데 여기에는 그 어디에서도 보기 힘든 특별한 것이 하나 있다. 바로, 몸부림이다. 인격과 인격으로 만나기 위한 몸부림 말이다. 그리고 그 몸부림의 바탕에는 ‘사랑과 자발성’이라는 간디학교의 큰 정신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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