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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의 지혜와 비판이론
글쓴이
토머스 맥러플린 저/최재용 역
출판사
비즈앤비즈
출판일
2012년 5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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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모든 사람은 이론을 가지고 있다

이 책은 문화적 실천과 이데올로기에 대한 진지한 질문을 제기하는 비판이론이, 학술적 엘리트들의 전유물이 아니라 보통 사람들에 의해서도 이루어진다고 주장한다. 시트콤과 텔레비전 뉴스를 보는 사람들, 엘비스 프레슬리 팬들과 스타트렉 마니아들, 거리에서 흔히 보는 보통 사람들이 모두 비판이론을 전개하는 토착이론가라는 것이다.

맥러플린이 이야기하는 토착이론가들은 전통적 학술이론가들과 마찬가지로 사회적 모순과 선전을 재빨리 알아차린다. 그들은 이데올로기의 수동적 희생자가 아니라, 그들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신념 체계에 대해 능동적으로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들이다. 그들의 이론적인 작업은 그들이 일터에서, 가정에서, 그리고 대중문화 가운데에서 마주치게 되는 상황들에서 비롯된다. 또한 기존 제도들에 대한 그들의 질문은, 질문 자체로 그 제도들의 목적과 전략을 명확하게 해 주고 그 문화적인 실천의 존재를 정당화해 주는 다른 이론가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기 때문에, 근본적이고 건강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저자는 많은 흥미로운 예를 통해 이런 주장을 뒷받침한다. 남부 기독교의 반-포르노그래피 운동, 동인지 세계의 팬 비평, 치유와 변화에 대한 뉴에이지의 서사 등을 통해서 저자는 이론이 우리 사회 어디에서나 찾아볼 수 있는 문화적 실천임을 강조한다. 그리고 학생들이 교실로 가지고 들어오는 이론적 전략들에 학계가 주의를 기울이고 그것을 발전시킬 것을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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