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씨가 범상치 않다. 한겨울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따뜻한 기온은 물론, 꽃이 펴야 할 4월에 눈이 내리고, 5월부터 내리쬐는 뙤약볕 탓에 나들이는커녕 에어컨 바람이 간절하지요. 느닷없이 내리는 폭우와 폭설은 또 어떤가! 종잡을 수 없는 날씨 사정에 이제는 일기예보조차 어긋나기 일쑤입니다. 이처럼 변덕스러운 날씨에 대처하고 그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이 책은 아직 우리에게 생소하지만 미래를 이끌어 나갈 어린이들이 꼭 알아야 할 기상조절 기술을 다루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 조상들이 지냈던 기우제에 숨어 있는 과학적인 원리에서부터 공기의 기압을 발견한 갈릴레이의 제자 토리첼리 그리고 세계 최초로 성공한 인공강우 실험, 기상조절 기술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까지 기상조절의 역사를 조목조목 살펴볼 수 있습니다. 첨단 기상조절 기술로 자연재해를 일으켜 지구 정복을 꿈꾸는 외계인 트로블 족과 이를 막으려는 매드박사와 아이들의 이야기에서 독자들은 일기예보의 기본 상식은 물론 기상조절 기술에 대한 지식까지 모두 맛볼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