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폰은 뛰어올랐다.
“우리가 최강이라는 걸 증명하는 거예요.”
페리의 말이 가슴을 뜨겁게 한다. 언제나 그렇다. 그 말로 등을 밀어주었다. 그래서 뛰어오를 수 있다. 망설임 없이.
니나의 비밀. 싸워야 할 적의 정체. 수수께끼를 쫓아 백염도시(白炎都市) 메르니스크로 향한 레이폰과 페리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은 레반틴. 싸움 끝에 레이폰은 마침내 발견한다. 무엇을 위해 싸우는 것인지, 그 이유를.
한편 창각도시 그렌단에는 여행하는 일행의 모습이 있었다.
“노리는 것은――천검.”
싸움은 드디어 최종 국면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