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 리스트
  • 구매
청춘 착취자들
글쓴이
로스 펄린 저
출판사
사월의책
출판일
2012년 5월 20일
  • 읽고있어요

  • 다 읽었어요

  • 읽고싶어요


저자

이미지

로스 펄린

미국에서 태어나 스탠퍼드, 런던, 캠브리지 대학을 졸업했다. 점심값과 교통비 명목으로 용돈을 약간 받으며 비정부기구의 인턴 생활을 했으며, 이후 인턴십의 불합리한 현실에 대해 큰 관심을 갖게 되었다. 정부, 기업, 대학이 인턴이라는 이름을 내세워 어떻게 청춘의 노동력을 착취하고 있는지를 깊이 연구했고, 그 연구 결과를 「뉴욕 타임스」 「가디언」 「워싱턴 포스트」 등에 기고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청춘 착취자들』을 집필했으며 수많은 청년들과 세계 언론들의 찬사를 받았다. 현재 중국 남서부에서 점점 사라지고 있는 히말라야 언어에 대해 연구 조사를 펼치고 있다.

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이 시대의 청춘이 아픈 진짜 이유는 무엇인가
청년에게 희생을 강요하는 ‘인턴 자본주의’의 실상을 말하다


오늘날의 청춘들에게 인턴은 더 이상 선택사항이 아니다. 인턴 경험이 없으면 취직은 물론 서류 통과조차 어려운 실정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인턴의 정규직 전환비율은 고작 10퍼센트 정도이고, 절반 이상의 인턴들은 용돈 수준의 보수를 받고 일하며, 업무 대부분은 커피를 타거나 복사를 하는 잡일에 불과하다. 이러한 불합리한 인턴 노동의 현실은 비단 한국만의 일이 아니다. 인턴의 본고장 미국에서는 기업들이 청년들로부터 매년 2조 원이 넘는 노동력을 무보수로 착취하고 있다. 그야말로 ‘청춘 착취’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오늘날 청춘이 힘든 이유는 성장통 때문이 아니라 사회의 구조적인 문제 때문이다. 인턴 문제에 관한 최초의 사회학적 분석서인 『청춘 착취자들』(원제: Intern Nation)은 사회 구조적으로 착취당하고 있는 청년들의 속사정을 속속들이 드러낸다. 이 책은 인턴 문제를 하나의 독립된 현상이 아니라 더욱 광범위한 경제적 변화의 징후로 읽어내며, 신개념 자본주의가 자신들이 필요로 하는 가변적인 노동력을 인턴 착취를 통해 이뤄낸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경험이라는 보상을 내세우면서 청년의 노동력을 갈취하는 고용주들의 불법 행위는 이제 산업 현장에서 아주 흔한 일이 되었고 말하며, 대학, 기업, 정부, 비영리 단체들 모두가 이에 가담하고 있다고 폭로한다.

수많은 인턴들의 실제 목소리, 인턴의 노동력을 착취하는 기업들의 실태, 정부와 대학의 관계자들이 말하는 인턴 제도의 왜곡된 모습 등을 포괄적으로 담고 있는 이 책은, 청년 노동력 착취를 통해 굴러가는 ‘인턴 자본주의’의 실상을 깊이 있게 조명하고 있다. 또한 미국식 인턴 문화가 전 세계로 퍼져가고 있는 양상을 심층적으로 분석하며, 인턴도 노동자임을 인정하고 ‘인턴 최저임금제’를 시행하는 것이 인턴과 관련된 문제들을 풀기 위한 가장 유력한 대안이라고 말한다. 2011년 출간 즉시 영미 주요 언론에서 큰 주목을 받았으며, 오늘날의 청년 문제를 이해하기 위한 필독서로 여겨지는 책이다. 이 책은 인턴을 둘러싼 여러 문제들을 포괄적으로 이해하고 이에 대한 대안을 생각하는 데 유용한 지침서가 되어줄 것이다.

전체 리뷰 (0)
최근 작성 순
예스이십사 ㈜
사업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