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교육현실에서 탈출하고 싶은 엄마들을 위한 에세이
이전에 출간된 북유럽 교육 관련 도서들은 전문가들의 이론이나 기획 탐방을 보고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져 다소 어렵게 느껴졌으나, 『북유럽에서 날아온 행복한 교육 이야기』는 엄마가 쓴 에세이 형식으로 북유럽 풍경과 학교의 모습을 사진과 함께 담아 독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책의 1장에서는 교육 전문가와의 인터뷰를 통해 북유럽 교육 개혁의 핵심 가치인 평등·인성 교육의 바탕을 알게 하고, 2장에 직접 학교를 방문해 보고 들은 이야기를 실어 생생한 교육을 그려냈다.
3장에는 지금까지 생각하지 못했던 새로운 방식으로 예술성과 실용성을 두루 가르치는 예체능교육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마지막 4장은 생각을 자라게 하는 국제화 교육과 인성 교육에 대해 다뤄, 책 전체에 북유럽 교육의 전반적인 모습을 두루 담았다. 독자들은 경쟁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아시아 국가와 근본부터 다르다는 북유럽 교육, 국제성취도학력평가(PISA)로 그 우수성을 검증한 교육 방법을 낱낱이 들여다볼 수 있다.
교사와 학교, 사회 전체가 아이를 위해 노력하고, 엄마가 아이에게 배우며 더 넓은 세상을 알게 되는 북유럽 교육은 모든 사람이 가슴 속에 품고 있던 로망을 그대로 현실에 녹여낸 듯 아름답고 감동적이다. 사람을 기른다는 백년대계의 결실이 바로 여기에 있다. 독자는 북유럽에서 행복한 교육의 길을 찾고, 우리가 준비해야할 당연한 의무이자 모든 사람의 권리인 교육에 대해 고민하며 미래로 향하는 발걸음을 더듬어나가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