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에 들어가기 전 꼭 읽어야 할 예비교사들의 필독서
학교 부적응 교사들에게 보내는 희망의 메시지
지난해 학생들이 교복 위에 등산복 전문 브랜드인 ‘노스페이스’ 의 점퍼를 즐겨 입는 이유는, ‘우리나라 교육이 산으로 가고 있기 때문’이라는 씁쓸한 유머가 유행한 적이 있다. 개개인의 행복과 성장에 등 돌려 산으로 가는 교육, 입 막고 소통을 거부하는 아이들에 둘러싸인 교사는, 과연 무엇을 가르치고 어떻게 소통할 수 있을까. 저자는 이 책에서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나간다. 한국 사회에 ‘교실 붕괴’라는 말이 떠돈 지 오래이지만, 이는 비단 학생들의 입장에서만 염려스러운 것은 아니다. 저자가 현장에서 맞닥뜨린 새내기 교사들의 입에선 이처럼 절망에 가까운 끔찍한 고백들이 쏟아진다. 불합리한 시스템, 동료 교사나 교장선생님과의 관계, 어려운 일은 첩첩산중이지만 무엇보다 가장 두려운 것은 더이상 학교 선생님을 존경하지 않는 아이들 앞에 서는 일, 그 자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