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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사회학자가 되어
글쓴이
피터 버거 저
출판사
책세상
출판일
2012년 5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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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피터 버거

오스트리아 출신의 미국 사회학자로,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사회사상가, 신학자로 손꼽힌다. 1929년 3월 23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태어나 제2차 세계 대전 직후에 미국으로 이주하였다. 당시 유럽 지성들의 지적 망명지였던 뉴욕의 사회조사 뉴 스쿨New School for Social Research에서 사회학을 공부했으며, 같은 대학 및 러트거스 대학, 보스턴 대학 등에서 사회학 교수로 재직했다. 현재 보스턴 대학 명예교수이며 ‘문화, 종교 및 국제문제 연구소’의 소장직을 맡고 있다.
사회조사 뉴스쿨에서 강의를 하던 1966년 토마스 루크만과 함께, 이후 20세기 최고의 사회학 저서 중 하나로 평가받게 될 『실재의 사회적 구성』을 저술한 것을 비롯하여, 최고의 사회학 입문서로 군림해온 『사회학에의 초대』, 『성스러운 천개』, '전후 100대 문제작'으로 꼽힌『자본주의 혁명』 『의심에 대한 옹호』(안톤 지더벨트와 공저) 등 수많은 저작을 발표했다.

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지루하지 않게 세상을 설명하는 법!
다채로운 인간 세상의 파노라마에 이끌려 '어쩌다' 사회학자가 된 피터 버거의 인문사회학 오디세이


적당히 지적이면서 굉장히 유머러스한, 적당히 편파적이면서 굉장히 솔직한 이 지적 회고록은 피터 버거의 수많은 저작들과 그가 만나온 다양한 인물, 그리고 겪어온 사건들을 유쾌하게 펼쳐 보인다. 사회학 전공자가 아니더라도 한 번은 들어봤음 직한 명저『사회학에의 초대』, 그리고 많은 주목을 받았던 『의심에 대한 옹호』의 저자 피터 버거의 자서전이다. 하지만 여느 자서전과는 다르다. ‘어쩌다’ 사회학자가 되어 이제는 현존하는 사회사상가 중에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손꼽히는 80대 노학자의 인간 세상 탐험기임과 동시에 그의 사상과 저작들의 연대기라 할 수 있다. 그는 자신의 지적 여정을 적당히 지적이면서 굉장히 유머러스하게, 적당히 편파적이면서 굉장히 솔직하게 펼쳐 보인다.

그는 ‘사회학적 관광’을 자신의 사회학 방법론 중 하나로 삼고, 온 세계를 탐험한다. 멕시코, 세네갈, 탄자니아로, 페루, 브라질, 이란, 인도 등등. 수 많은 나라들을 여행하면서 현장에 기초해 연구해온 그의 사회학적 탐구가 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동시에 이 책은 그가 쓴 책들의 연대기로, 초기작에 속하는『사회학에의 초대』의 제목과 부제의 숨은 뜻을 밝힌다거나 필명으로 발표했던 소설의 후일담을 들려주기도 하면서 그의 수 많은 책들에 대한 이야기가 늘어놓는다. 그는 사회학이 인간이 모여 살며 벌어지는 일들에 관한 학문이고, 따라서 문학이나 철학, 역사처럼 ‘인문학’의 일종이며, 사회학의 궁극적 목적은 인간 사회를 좀 더 좋은 곳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사회학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피력한다. 또한 진보나 보수파 양측에서 모두 비난하는 중도적인 입장을 취할 수밖에 없는 사회학자로서의 태도와 전방위적 의심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역자 노상미는 “이 책을 손에 들고 있는 사람이 사회학도든 아니든, 사회학에 관심이 있든 없든 이 책을 읽는 데는 아무런 문제도 안 될 것”이라 말한다. 심지어 사회학이 뭐하는 학문인지 모른다 해도 말이다. 왜냐하면,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것은 인간들이 모여 살며 벌이고 벌어지는 일들”이며, “자서전이 보여주는 것은 결국 한 인간”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피터 버거의 지적 회고록을 통해 온 세계에서 벌어지는 일들과, 온갖 일을 벌이며 세계를 탐험하는 매력적인 사회학자를 보게 될 것이다. 또한 인간과 세상을 설명하는 사회학자의 시도가 ‘지루하지 않음’을 증명하는 본보기임은 두말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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