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을 찾아 나선 아주 특별한 여행
이 책은 프랑스의 다큐멘터리 연출가인 마리-엘렌 드 슈리제가 남편과 다섯 명의 자녀들과 함께 떠난 세계 여행에서 만난 70명의 실제 이야기를 엮은 것입니다. 이 가족은 세계 곳곳에서 모두를 위해 좀 더 살 만한 세계를 건설하는 일에 애쓰는 사람들, 그리고 이 같은 희망을 만드는 일에 좀 더 새롭고 창의적인 생각을 펼치는 사람들을 만나기 위해 여행을 떠났습니다. 이들은 이 특별한 만남과 여행을 카메라에 담고 기록으로 남겨 프랑스에 돌아와서 텔레비전 다큐멘터리로 소개하였습니다.
이 책에 실린 70가지의 실제 이야기는 어린이들이 세계를 좀 더 아름답고 좀 더 인간적인 곳으로 건설해 나아가는 데에, 나중이 아니라 오늘부터, 거창하기만 한 게 아니라 작은 일부터 해 나가라고 말합니다. 시험을 잘 보고 좋은 대학에 가야만 성공한다는 어른들의 신화에 휘둘리는 우리나라의 아이들은 학습이라는 한쪽 날개에만 힘이 잔뜩 실려 있습니다. 아이들 본연의 꿈, 놀이, 희망은 뒷전입니다. 아이들이 제 나이에 마음껏 놀고 하고 싶은 일을 해 보는 것은 당장의 좋은 대학보다 훨씬 오래도록 누릴 수 있는 행복한 내일을 만들어 나갈 원동력이 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이 들려주는 여러 인물들의 실제 이야기는 아이들의 다른 쪽 날개에 힘을 실어주는 영양제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