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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서의 문제
글쓴이
도진기 저
출판사
시공사
출판일
2012년 5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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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도진기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및 동대학원을 졸업, 현재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추리소설 작가로서도 왕성히 집필 중이다. 1994년 사법시험에 합격해 법관이 되었고, 2010년 단편소설 「선택」으로 한국추리작가협회 미스터리 신인상을 수상하면서 작가로 데뷔, 2014년 『유다의 별』로 한국추리문학대상을 받았다.

도덕률이 결여된 백수 탐정 진구가 활약하는 『순서의 문제』 『나를 아는 남자』 『가족의 탄생』 『모래바람』, 변호사 고진이 등장하는 『붉은 집 살인사건』 『라 트라비아타의 초상』 『정신자살』 『유다의 별』 『악마는 법정에 서지 않는다』를 출간했다. 이 중 네 작품이 중국에 번역 출간되었고, 『라 트라비아타의 초상』과 『정신자살』은 프랑스에서 출간을 앞두고 있다. 그 밖에 장편소설 『합리적 의심』, 단편집 『악마의 증명』을 썼으며, 『성냥팔이 소녀는 누가 죽였을까』, 『판결의 재구성』 등의 교양서를 통해 법을 쉽고 재미있게 소개하는 일에도 힘쓰고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치밀한 플롯과 개성 강한 캐릭터, 외국 추리소설에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트릭과 추리 과정, 그리고 무엇보다 현직 판사라는 독특한 이력으로 보장된 전문성과 리얼리티를 무기로 도진기 작가는 데뷔작 ‘어둠의 변호사 시리즈’를 뛰어넘는 보다 한국화된 추리문학을 선보이게 되었다. 총 7개의 중/단편으로 구성된 《순서의 문제》는 기발한 트릭과 공정한 설정 그리고 ‘어딘가 나쁜 놈 같지만 미워할 수 없는’ 주인공 진구의 매력을 영리하게 배치해놓은 탐정소설이다. 선악을 구분하지 않고 종횡무진 활약하는 진구의 모습에서 독자는 탐정소설이 주는 최고의 희열을 제대로 만끽하게 될 것이다.

《순서의 문제》는 천재 탐정 진구의 다양한 활약상을 그렸다. 법의 허점을 이용하여 범죄의 진실과 돈이라는 통속적인 대가를 거머쥐는, 진구의 캐릭터를 강렬하게 그려낸 표제작 「순서의 문제」. 해미의 몇 마디 말로 사건의 전모를 완벽하게 파악, 그의 천재성을 보여준 「대모산은 너무 멀다」. 사람의 심리를 이용, 경찰마저 농락하며 죽음의 진상을 흙탕물에 빠뜨리는 치밀함과 대담함이 놀라운 중편작품 「티켓다방의 죽음」. 시간과 공간을 완벽하게 조율한 트릭, 현장감이 살아 있는 법정 공방이 특히 돋보이는 「뮤즈의 계시」 등 총 7편의 작품은 한껏 높아진 독자들의 기대를 결코 저버리지 않을 것이다. 또한 독자는 완벽한 추리와 화려한 활약으로 진구가 뒤엎어버린 ‘더 이상 무가치해진 기존의 질서’를 보며 함께 통쾌해하면서도 온전히 동의만을 할 수 없는 가치관으로 무장한 이 새로운 탐정의 등장에 당황해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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