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를 흔든 거대한 힘은 거리에서 시작되었다!
1968년 봄, 낭테르 대학에서 시작된 학생들의 집회는 프랑스 사회의 변화를 알리는 신호탄이었다. 반항적인 세대는 당시까지 프랑스에 만연하고 있던 관습과 권위주의에 복종하기를 거부했다. 이들의 저항은 전국적인 학생 시위로 확산되었고, 각계각층의 사회적 불만이 표출되는 도화선이 되었다. 노동자, 지식인, 시민 등이 그들의 대열에 합류했으며, 마침내 천만 명의 파업이 시작된다. 도시의 경제는 마비되고, 정부는 통제력을 완전히 상실한 듯 보였다.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대통령 드골은 전혀 예상하지 못한 방법으로 정국의 역전을 꾀한다.
『68년 5월혁명』은 프랑스 68년 혁명의 40주년을 기념하여 기획된 도서로, 당시의 복잡하고 다난했던 상황을 객관적인 입장에서 정리해낸 다큐멘터리 만화의 역작이다. 30여년이 지난 혁명, 그것에 관한 책일지라도, 여전히 우리 사회의 뜨거운 의제들을 다루고 있다. 어떤 정파나 입장에 편중되지 않고 객관성을 유지하고자 한 작가들의 노력으로 어떤 기록보다도 냉철하게 당시의 상황을 재현해내었다. 1968년 5월에 있는 꿈과 동지. 그들의 사랑과 행동, 개인주의에 기반한 공동체, 그것은 끝내 성공하지 못한 혁명이 어떤 이유로 지금까지 존중되어야 하는 것인지를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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