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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고코로
글쓴이
누마타 마호카루 저
출판사
서울문화사
출판일
2012년 5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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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누마타 마호카루

1948년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났다. 1985년부터 오사카 문학학교에 다니며 글쓰기를 배웠다. 독특한 삶의 이력을 가진 것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주부였으며, 승려였고, 회사를 경영하기도 했다. 첫 장편소설 『9월이 영원히 계속되면』을 발표한 뒤, ‘뒤늦게 꽃을 피운 슈퍼스타’라는 찬사를 받으며 제5회 호러서스펜스대상을 수상하고 56세의 늦깎이 작가로 화려하게 등단했다.
발표하는 작품마다 높은 완성도와 인간의 마음을 건드리는 심리묘사를 보여주어 평단의 호평은 물론이고 대중들에게도 사랑을 받고 있다. 《고양이 울음》은 인간과 고양이의 관계가 이야기의 중심이 되면서 누마타 마호카루의 다른 작품들과는 달리 미스터리에서 일반 소설로 접근한 작품이다. ‘몽’이라는 고양이를 통해 보여주는 삶과 죽음에 대한 섬세한 묘사와 생명을 바라보는 강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일본에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추천문고왕국》 2010~2011(《책의 잡지》 발행) 엔터테인먼트 부문 1위에 올랐다.
또한 《유리고코로》는 생생한 살인 노트를 통해 인간 내면의 불가사의한 어둠과 미묘한 슬픔을 보여주며 독자를 매료시켰고 일본 전역에 ‘누마타 붐’을 일으켰다. 2012년에는 최고의 미스터리 하드보일드 소설에 수여하는 ‘오오야부 하루히코 대상’을 수상했으며,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5위, ‘일본 서점 대상’ 6위에 올랐다.
주요 저서로는 《고양이 울음》, 《유리고코로》, 《아미다사마》, 《9월이 영원히 계속되면》, 《그녀가 그 이름을 모르는 새들》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일본에서 ‘누마타 붐’을 일으킨 작가, 누마타 마호카루의 국내 첫 소개작!

『9월이 영원히 계속되면』으로 제5회 호러서스펜스대상을 수상한 누마타 마호카루의 신작 소설이다. 예순에 가까운 나이에 인기를 얻으며 등장한 작가의 이번 소설 『유리고코로』는, 2012년에 최고의 미스터리 소설에 주어지는 ‘오오야부 하루히코 대상’을 수상하고,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5위, ‘일본 서점 대상’ 6위를 기록했다.

애완동물 개를 돌봐주고 훈련시키는 가게를 운영하며 살아가던 료스케에게 어느 날 갑자기 불행이 잇따라 닥친다. 약혼녀가 실종되고 아버지는 암 말기 판정을 받더니, 어머니는 교통사고로 사망한다. 갑자기 다가온 절망 앞에서 하루하루를 간신히 버텨나간다 료스케는, 어느날 아버지는 만나러 들른 집의 서재에서 우연히 이상한 것들을 발견한다. 검은 머리털과 함께 발견된 빛바랜 노트 네 권에는 놀랍게도 살인을 고백하는 생생한 수기가 담겨 있었다. 그리고 이 노트는 어머니가 바뀐 기억을 가지고 있는 료스케의 과거와 연관이 있는데...

중간 중간 삽입된 정체 모를 수기는 미스터리 소설 특유의 긴장감과 속도감을 팽팽하게 유지해 준다. 이 수기의 주인공은 쉽사리 정체를 드러내지 않지만, 거짓 인생을 끝내고 평온한 삶에 녹아들었던 진실을 속속히 밝히고 싶어하는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작가는 이 소설에서 인간이라면 갖춰야 할 것을 상실한, 무심하고도 서늘한 캐릭터를 창조했다. 이 캐릭터는 광기에 휩싸일 때는 충격적이고 두려우면서도, 진실이 실체를 드러날수록 인간적이고 애처롭기까지 하다. 높은 완성도와 인간의 마음을 건드리는 탁원할 심리묘사가 돋보인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서 평단의 호평과 독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일본 열도를 열광시킨 신예 작가의 실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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