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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기다려요
글쓴이
이와사키 교코 글/도이 카야 그림/김수정 역
출판사
키위북스(아동)
출판일
2019년 3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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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유아
겨울잠을 재우려는 엄마 마음도 모르고
봄이 궁금한 아기 곰 눈망울은 말똥말똥

좀처럼 잠들지 않는 아이 때문에 애먹는 젊은 엄마의 이야기를 담아 보았습니다. 아이들은 가끔 이런저런 방법을 다 써도 전혀 잠들 기미가 보이지 않을 때가 있지요. 게다가 호기심이 많아서 주변 모든 것이 궁금합니다. “멍멍 강아지도, 옆집의 고양이도, 튤립도 코 자고 있단다. 네가 가장 좋아하는 전차도 자고 있어요. 그러니 자자.” 하고 말하면 갑자기 건널목의 차단기가 띵띵띵 울리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그러면 아이가 갑자기 눈을 번쩍 뜨더니 “아, 전차가 일어났다. 나도 일어날 거야.” 하지요. 저런, 엄마 마음도 모르고……. 엄마는 맥이 탁 풀립니다.
-글 작가 이와사키 교코의 말

봄을 본 적이 없는 아기 곰 때문에 저 역시 이번 봄은 어떨까 기대가 됩니다. 수십 번 봄을 보아 온 저도 매년 봄을 기다리니까요. 저는 치바의 한 산속에서 삽니다. 여름에는 여기가 정글일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어마어마하게 자라난 풀에 둘러싸입니다. 그런 정글이 겨울에는 모두 죽어 어떤 생명도 살 수 없는 대지가 됩니다. 그래도 역시 봄이 되면 들꽃과 곤충들이 다시 태어납니다. 아직 밖이 춥다고 해도 집안의 창문을 열어 둡니다. 봄이란 멋진 힘입니다.
-그림 작가 도이 카야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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