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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사
글쓴이
문광훈 저
출판사
현암사
출판일
2012년 5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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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문광훈

1964년 부산 출생. 고려대학교 독문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독일 프랑크푸르트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연구교수를 거쳐 현재 충북대학교 독일언어문화학과에 재직 중이다. 지금까지 네다섯 방향에서 글을 써왔다. 독일문학 쪽으로 학위논문을 번역한 『페르세우스의 방패-바이스의 ‘저항의 미학’ 읽기』(2012)와 발터 벤야민론 『가면들의 병기창』(2014)이 있다. 한국문학 쪽으로 『시의 희생자 김수영』(2002), 『정열의 수난?장정일론』(2007), 『한국현대소설과 근대적 자아의식』(2010)이 있고, 예술론으로 『숨은 조화』(2006), 『교감』(2008, 『미학수업』으로 개정), 『렘브란트의 웃음』(2010), 『심미주의 선언』(2015), 『비극과 심미적 형성』(2018), 『예술과 나날의 마음』(2020)이 있다. 김우창 읽기로 『구체적 보편성의 모험』(2001), 『김우창의 인문주의』(2006), 『아도르노와 김우창의 예술문화론』(2006), 『사무사(思無邪)』(2012), 『한국인문학과 김우창』(2017)이 있다. 그 밖에 김우창 선생과의 대담집 『세 개의 동그라미』(2008)가 있다. 비교문화적, 비교사상적 논의로 『스스로 생각하기의 전통』(2018)과 『괴테의 교양과 퇴계의 수신』(2019)이 있고, 산문집 『가장의 근심』(2016)과 『조용한 삶의 정물화』(2018)가 있다. 그 밖에 『요제프 수덱』, 쾨슬러의 『한낮의 어둠』, 바이스의『소송/새로운 소송』, 포이흐트방거의 『고야, 혹은 인식의 혹독한 길』을 번역하였다.

책 소개

분야인문
김우창의 진실을 향한 비평
삶과 세계의 진실을 깨우치게 하는 비평이란 어떤 것일까


한국 지성의 시선과 글쓰기로 현대의 고전, 사유와 질문의 지도를 그리는 우리시대 고전읽기 질문총서의 두번째 책이다. 부산대학교 인문학연구소가 기획하고 현암사가 펴내는 인문교양 총서인 ‘우리시대 고전읽기/질문총서’는 사람의 삶과 문명의 행로를 밝히는 ‘우리시대 고전’을 선정하고, 국내 소장 학자가 해당 저작과 사상가의 핵심 전언을 질문하고 해제하는 총서이다.

『사무사』는 김우창의 『궁핍한 시대의 시인』을 해제한다. 1977년에 출간된 『궁핍한 시대의 시인』은 한국 비평사 전체에서도 손꼽힐 수준과 성격을 이룩한 평론집으로 평가받는다. 저자 문광훈은 김우창 선생의 이 역작을 ‘철저성’, ‘사실 착근’, ‘움직임’, ‘생명주의’, ‘심미적 윤리’, ‘세계 신뢰’라는 여섯 개의 키워드를 통해 읽어낸다. 김우창 선생의 저작은 출간 당시에도 벌써 이광수 등 일제하의 작가들에 대한 새로운 각도의 재평가로 뚜렷한 인상을 주었지만, 철학적 비전과 비평적 방법론에서도 기념비적인 성과를 남겼다.

문광훈은 그러한 ‘비평’을 추동한 김우창 선생의 ‘정신’을 ‘사무사' 즉 ‘생각함에 사특함이 없는 정신’이라는 말로 비춰본다. 그리고 김우창 선생이 보여준 ‘사무사의 언어’가 늘 다음과 같은 사실들, 우리의 삶과 역사와 사회가 바로 ‘사람’이 만드는 것이라는 사실과 삶 자체가 바로 경이로운 창조라는 사실을 가리킨다는 것을 확인한다. 문광훈의 해제는 김우창 선생의 인간학적 비전을 이해하는 지름길을 안내하며 삶과 세계의 진실을 깨우치게 하는 비평이 어떤 것인지를 적실하게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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