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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의 배신
글쓴이
앤드류 해커 저
출판사
동아엠앤비
출판일
2019년 3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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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앤드류 해커

수학적 추론 능력이 인생의 다른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도 직접적 도움이 된다는 주장을 치밀하게 반박하면서, 인생이 수학 때문에 꼬였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한다. 저명한 대학의 수학과에서 교편을 잡은 적도 있고, 늘 통계와 계량 분석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사회학자이지만, 일상에서 아무런 쓸모도 없는 수학 때문에 심각한 인생의 벽을 경험한 이들을 자주 만나며 수학 실력 자체가 곧 특권이 되어버린 세상에서 주눅 들지 않고 자기 길을 개척하는 방법을 소개하려고 이 책을 썼다.
앤드류 해커는 <뉴욕타임스> 선정 베스트셀러 《비싼 대학》(지식의날개), 《갈라진 국가: 흑과 백, 분열, 적대, 불평등Two Nations: Black and White, Separate, Hostile, Unequal》을 비롯해 10권 이상의 책을 저술했다. 그는 애머스트 대학, 옥스퍼드 대학, 프린스턴 대학에서 학위를 받았다. 지금은 퀸스 대학 정치학부의 명예 교수로 일하며 뉴욕에 살고 있다.

책 소개

분야자연과학
수학을 잘하는 사람은 언제나 부러움의 대상이었다. 수학을 잘하려면 타고나야 한다느니, 수학 때문에 가는 대학의 종류가 바뀐다는 말도 많이 들었다. 이런 얘기는 개인적인 차원을 넘어선다. 국가적인 전략을 수립할 때도 과학, 기술, 공학, 수학 분야의 학문을 집중 육성해야 21세기의 산업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말을 심심치 않게 듣는다. 아무리 다른 과목에 탁월한 재능을 보여도 수학을 못하면 절대 ‘우등생’이 될 수 없다.

하지만 사회에 나와서는 어떠한가? 수학을 가르치는 교사나 교수가 아닌 다음에야, 실무에서 인수분해가 필요했던 순간이 있었던가? 일상 업무에서 ‘수학적 추론’을 사용해야 했는가? 심지어 소프트웨어 개발자, 시스템분석가 등 컴퓨터 관련 직업이나 보험계리인 같은 숫자를 달고 살 것 같은 사람들, 엔지니어나 과학자들조차도 일상 업무에서 학창 시절에 배웠던 수학은 거의 사용할 기회가 없다고 말한다. 그들에게는 자기 분야에 맞는 맞춤형 수학 교육이 더 절실하다고 호소한다.

물론 저자는 수학 반대주의자는 아니다. 저자는 대학교에서 수학을 가르친 경험도 있고, 통계와 계량 분석이 몸에 익은 사회학자다. 저자는 숫자를 다루는 감각, 즉 수리력에 관한 개념이 없고 자기 삶에서 수를 활용하는 방식을 모르는 것이 더 큰 문제라고 주장한다. 숫자를 다루는 능력이야말로 분야를 불문하고 삶을 윤택하게 하는 데 꼭 필요한 기술이기 때문이다. 가령 공공 문서나 기업 보고서, 통계 도표나 차트, 계산식을 이해하는 능력 따위다.

이 책은 수학을 중심으로 ‘사회 우등생’ 만들기에 여념이 없는 입시 카르텔의 민낯을 드러내고, 수학에 관한 지나친 두려움과 맹신이 쌓아올린 미신의 구조를 파헤친다. 이렇게 하는 이유가 있다. 수학 실력과는 상관없이 당신은 자기 길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이다. 당신의 좋은 것들을 수학에 빼앗기지 말라는 것이다. 책의 중간 중간에 그런 사람들의 인터뷰를 함께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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