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왜 언제나 문제로 가득 차 있는가 인간 조건에 대한 지혜와 통찰이 담긴, 아남 툽텐 린포체의 신작
개인적인 ‘나’를 강조하고 ‘나’의 발전과 자기 계발을 추구하는 시대. 그러나 아남 툽텐 린포체는 이 ‘나’는 가짜이며, 진짜 ‘나’를 깨달으려면 가짜 ‘나’를 내려놓아야 한다고 말한다. 그때 모든 문제가 사라진다고. 더 이상 다른 사람이 되려는 욕망을 버릴 때 인생은 ‘노 프라블럼’, 즉 문제없음이다. 단순함과 정신적인 부분은 틱낫한을 떠올리게 하고, 힘과 명료함은 달라이 라마를 떠올리게 하는 이 책은 ‘나’를 내려놓는 일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티베트 스님의 노 프라블럼』은 독자를 불교도로 만들기 위한 것이 아니다. 끊임없이 ‘나’에 붙들려 고통 받는 삶, 그 고해의 무상함을 꿰뚫어 보고 극복하는 방법은 ‘무아’를 통찰해 ‘아’를 녹이는 것뿐임을 쉬운 말로 일러 주는 책이다. 처음 불교의 진리와 수행법을 접하는 이들에게는 입문서로, 많은 수행법과 불교 이론을 접해온 이들에게는 그동안의 공부를 정리해 주는 한 권의 책으로 적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