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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담론과 교육
글쓴이
정순우 저
출판사
태학사
출판일
2019년 3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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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정순우

1953년 경북 영천생. 1976년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을 졸업하고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문학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주요 연구 분야는 한국교육사, 지성사이며, 현재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명예교수이다.
대표 저서로는 《공부의 발견》, 《서당의 사회사》, 《서원의 사회사》, 《조선후기의 성인담론과 교육》 등이 있다. 공저로는 《퇴계학과 남명학》, 《도산서원과 지식의 탄생》, 《조선 전문가의 일생》 《남명 조식―칼을 찬 유학자》 등 다수가 있다.

책 소개

분야대학교재
유학의 성인은 과연 누구인가?

유학의 성인은 기독교에서처럼 초월적인 신성(神性)을 지향하는 것도 아니고, 이 세상을 가유(假有)의 세계로 보고 훌쩍 초탈하려는 노불의 성인과도 거리가 멀다. 마치 성(聖)과 속(俗)의 경계에 있는 인물들과 같다. 퇴계와 율곡은 공부를 통해 ‘인간의 마음에 있는 본성(本然之性)’을 되찾아 참된 나를 회복하고 마침내 성인의 세계에 다다를 수 있음을 생동감 있게 제시하였다. 이들은 ‘배움을 통해 성인의 경지에 도달 할 수 있다’라는 송대 이래의 성리학적 명제를 심학(心學) 공부를 통해 아름답게 완성시켰으며, 그들의 후학들이 성현을 향해 내달리도록 격동시켜 주었다. 성인의 원형을 인간의 무욕성(無欲性) 속에서 찾는 송명이학(宋明理學)을 계승하여, 우리의 두 철인은 그 무욕성을 찾는 공부론을 가장 정교하게 체계화하였다. 이 두 철인은 원시유학의 성인론이 띄고 있는 약간은 결정론적이고 정치적인 색채를 극복하는 이론적 토대를 제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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