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체와 붓다 사이에는 기묘한 유사성이 존재한다!
광기와 열광의 이미지로 대변되는 욕망의 철학이 어떻게 욕망의 비움에 이르는 길을 찾고자 하는 불교의 교리와 접점을 이룰 수 있을까. 이 책은 니체와 불교, 특히 선종과의 ‘기묘한’ 유사성을 고찰한다. 저자 콩스탕티니데스는 13세기 일본의 승려이자 철학자였던 도원 선사의 가르침과 니체의 가르침 사이의 유사성을 탐색하고 있다. 또한 독특한 관점에서 니체의 사상을 해석한 이 책은 또한 사유의 핵심을 이미지로 드러내는 삽화를 통해 이해를 도왔다. 니체를 도덕에 구속받지 않는 극도의 개인주의자 등으로 오해하고 있는 부분들을 다시 생각하며, 또한 불교가 금욕주의나 평화주의만으로 이야기할 수 있는 단순한 교리가 아님을 인식하게 해주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