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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르주 뒤메질, 인도-유럽 신화의 비교 연구
글쓴이
김현자 저
출판사
민음사
출판일
2018년 12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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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현자

이화여자대학교 문리대 수학과를 졸업하고 중등 교육 기관에서 수학 교사로 몇 년간 아이들을 가르쳤다. 내면에서 소용돌이치는 지적 갈증을 해결하기 위해 인문학 공부를 해야겠다고 마음먹고 학교를 떠났다. 대학 시절 정진홍 선생님의 기독교 문학 강의를 통해 종교학에 매료되었던 경험이 떠올라 서울대학교 종교학과 대학원에 진학하여 은사 정진홍 선생님을 통해 엘리아데를 만나고, 엘리아데를 통해 신화와 만났다. 석사 논문 「미르체아 엘리아데 연구, 그의 창조적 해석학을 중심으로」를 쓴 후 본격적으로 신화를 탐구하기 위해 프랑스 소르본에 위치한 고등실천연구원 종교학 분과에 입학했다. 도교 전문가 크리스토퍼 쉬퍼 교수의 지도 아래 대우(大禹) 신화에 관한 의미론적 연구로 박사 과정 학위를 받았다. 마르셀 모스와 앙리 위베르의 그리스 신화와 중국·일본 종교에 관한 강좌들에 참여하면서 박사 학위 논문을 준비했다. 마르셀 그라네의 저작들을 읽으면서 고대 텍스트들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배웠으며 위대한 학자는 사후에도 스승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저서로 『신화, 신들의 역사 인간의 이미지』, 『세계의 창조 신화』(공저), 『세계의 영웅 신화』(공저), 『천자의 우주와 신화』가 있고 역서로 에밀 뒤르켐과 마르셀 모스의 『분류의 원시 형태들: 집단 표상 연구에의 기여』가 있다.

책 소개

분야인문
20세기 최고의 신화학자 조르주 뒤메질이
분석한 세계의 신화들

비교신화학자이자 종교사가인 조르주 뒤메질은 레비스트로스, 엘리아데와 함께 20세기의 가장 위대한 신화학자로 간주된다. 그는 30여 개의 인도-유럽어를 습득하고 일차 자료를 직접 읽으면서 방대한 양의 인도-유럽 신화들을 비교 연구했다. 그러나 레비스트로스와 엘리아데의 저서들 중 상당수가 국역된 것과는 달리 60권 가까이 되는 그의 저서들 중 디디에 에리봉과의 대담집 외에 어느 것도 국내에 번역되지 않았다.

20세기 후반부터 급격히 증대되어 온 신화에 대한 대중적, 학문적 관심, 신화학에서 인도-유럽 신화가 차지하는 비중, 그리고 인도-유럽 신화 및 문명의 이해에서 뒤메질의 신화 연구의 중요성과 그 공헌 등을 고려할 때 국내에서도 그의 신화 연구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이루어져야 할 필요성을 오래전부터 느끼고 있었다. 이 책은 뒤메질의 연구 사례들 중 자신의 대표작으로 꼽는 일부 작업들을 올바로 소개하고자 하는 소박한 목적에서 시작되었다. 특히 뒤메질은 그리스 신화, 스칸디나비아 신화, 인도 신화, 로마의 신화에서 나타난 공통 구조인 1 주술적·법률적 지배권, 2 무사의 힘, 3 편안하고 비옥한 풍요라는 ‘3기능 이데올로기’를 인도-유럽족의 공통 유산으로 간주하므로 이 책의 구성은 이 틀로 통찰할 수 있는 여러 사건이나 상황들을 가능한 한 폭넓게 접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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