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최초의 진정한 통일 국가, 고려의 수도이자 21세기 남북 교류의 장으로 새롭게 태어난 개성! 그곳을 가다!
1998년 많은 사람들이 바라던 금강산 관광이 이루어진 이후, 2007년 12월 우리는 또 하나의 북녘 땅을 밟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곳은 바로 고려 500년의 역사가 숨 쉬고 있는 곳, 개성입니다. 우리나라 3대 폭포 중 하나인 박연 폭포, 정몽주의 충심이 서린 선죽교, 고려를 세운 왕건의 능까지 고려 시대 유적지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개성을 꿈에서가 아닌 직접 눈으로 확인해 볼 수 있다는 사실에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2008년 개성은 하루 300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찾고 있어 금강산과 함께 명실상부한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얼마 전에 있었던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인해 현재 금강산 관광이 중단되어 개성 관광도 중단될 우려의 목소리가 조심스럽게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개성 관광 문의가 줄어들지 않고 있어 개성에 대한 우리의 관심이 여전히 높음을 알 수 있습니다. 북한의 도시 모습과 북한 주민들의 일상적인 생활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개성 관광을 통해 통일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은 개성을 돌아보는 데 도움이 되도록 구성했으며, 체험학습을 할 때 특별히 주의해야 할 부분들을 꼼꼼히 다뤘습니다. 크게 두 가지 구성으로 꾸며 윗부분에는 개성을 중심으로 고려 시대의 역사를 살펴보는 〈개성 이야기〉를, 아랫부분에는 실제로 개성을 답사하는 코스대로 유적지를 소개하는 〈개성 답사〉로 체험거리들을 담았습니다. 개성에 갈 계획을 세운 친구들은 개성 이야기를 먼저 읽은 다음 답사를 가서 확인하면 좋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