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현궁과 인사동』은 크게 두 부분으로 되어 있습니다. 첫 번째 부분인 운현궁 부분에서는 쇄국 정책의 장본인인 흥선 대원군이 펼친 정치적인 활동과 맞물려 사건이 진행됩니다. 동시에 같은 부분의 책 하단에서는 직접 흥선 대원군이 안내자가 되어 운현궁의 이곳저곳을 안내해 줍니다. 책장을 넘기면서 아이들은 운현궁을 돌아보고, 그 안에 살았던 흥선 대원군의 정치적인 활동도 함께 이해하게 되는 구조로 책 내용이 이어집니다. 뿐만 아니라 운현궁에서 만나는 건물의 부분 부분을 아이들이 쉽게 몰입할 수 있는 퀴즈로 전달해 아이들도 모르는 사이에 건물의 요소요소를 인지하게 될 것입니다. 마치 현장에서 직접 눈으로 보듯이 이어지는 내용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 한옥의 모양도 쉽게 이해가 될 것입니다.
두 번째 부분은 개화기의 여러 현장을 돌아보며 그 당시 일어난 사건에 관한 내용을 알아보는 내용입니다. 인사동 주변에 자리잡고 있는 체신박물관, 승동교회, 천도교대교당 등을 돌아보며 개화기에 어떤 사건이 일어났고, 그 사건이 일어난 배경은 무엇인지를 시대순으로 훑어봅니다. 또한 개화기를 거쳐 일본에게 나라에 대한 권리를 빼앗기고, 이를 되찾으려 노력한 삼일운동의 발상지인 탑골 공원까지 돌아보는 내용을 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