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서울 시민들에게 마실 물을 제공해 주던 선유정수장이 2002년 4월 우리나라 최초의 재활용 생태 공원인 선유도공원으로 태어났습니다. 양화대교 중간쯤에 위치하고 있어 주변의 한강 경치도 구경할 수 있는 선유도공원은 무엇보다도 어린이들에게 자연과 오래된 건물의 어울림을 느끼게 해 주며 어른들에게는 휴식의 공간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 책은 정수식물이 한강에서 끌어올린 물을 깨끗하게 정화시켜 주고, 그 물이 정원 속을 돌아다니며 풀과 꽃을 피워내는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게 체험학습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정수장 옛 건물들 사이로 자연스럽게 자리를 잡고 있는 풀과 나무들을 보며,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낡았다고 버리는 것이 아니라 다시 쓸 수 있다는 것을 느낄 것입니다. 「신나는 교과서 체험학습-선유도공원」은 새것만 좋아하는 요즘 아이들에게, 낡고 오래된 선유도공원이 들려주는 지혜를 느낄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