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와 함께 걷는 문학 길』에서는 은우와 아빠가 초등학교, 중학교 시절에 꼭 읽어야 할 문학 작품의 주요 배경이 되는 지역, 작가가 살았던 옛집, 작가의 생애와 문학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문학관 등을 걷는 ‘문학 길’ 여행을 떠납니다. 첫사랑의 순수함을 담은 소설 [소나기] 속 작품 배경이 되는 경기도 양평, 위대한 민족 운동가의 마지막 유서 『백범일지』가 보관된 서울 경교장, 한 폭의 그림 같은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무대인 강원도 봉평, 전국민이 사랑하는 노래로도 만들어진 시 [향수]의 배경인 충북 옥천, 작고 버려진 것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강아지똥] 작가가 살았던 경남 안동 등 전국의 문학 길 14곳을 직접 걸으며 작품의 주제와 의도가 무엇인지를 스스로 이해하고 떠올릴 수 있도록 합니다. 관련 역사 지식과 일화, 작가의 생애는 물론 단어 풀이, 관련 사진도 풍부하게 실어 문학 작품과 당시 시대 상황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일부 작품의 경우 원문을 실어 작품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였습니다. 여행을 떠나기 전 이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눈 뒤 떠난다면 더욱 풍부하고 알찬 여행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여행을 떠나지 않더라도 읽는 것만으로도 간접 체험이 될 수 있어, 훗날 문학 작품을 읽고 공부할 때 굳이 공부하려 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주제와 의도가 무엇인지 떠올릴 수 있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