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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작가가 선정한 오늘의 시
글쓴이
신경림 외 4명
출판사
작가
출판일
2019년 3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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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신경림

1935년 충북 충주에서 태어나 충주고와 동국대에서 공부했다. 1956년 『문학예술』에 「갈대」 등이 추천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농무』 『새재』 『달 넘세』 『남한강』 『가난한 사랑노 래』 『길』 『쓰러진 자의 꿈』 『어머니와 할머니의 실루엣』 『뿔』 『낙타』 『사진관집 이층』 등과 동시집 『엄마는 아무것도 모르면서』, 산문집 『민요기행』 『시인을 찾아서』 등이 있다. 만해문학상, 한국문학작가상, 단재문학상, 대산문학상, 시카다상, 만해대상, 4·19문화상, 호암상 등을 수상했으며, 대한민국예술원 회원, 한국작가회의 이사장, 민족예술인총연합 의장, 동국대 석좌교수 등을 역임했다. 한국 문단의 거목 신경림 시인은 향년 88세로 별세하였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시인, 평론가, 동료문인 100명 선정
작년 최고의 시는 유계영의 「미래는 공처럼」


도서출판 작가에서 매해 간행해 온 ‘오늘의 시’는 지난 한 해 동안 이루어진 시단의 성과와 그 특성을 증언하는 가장 명징한 기록물이라는 점에서 해마다 각별한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올해에도 작년 한 해 동안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고 기억에 남았던 좋은 시와 시집을 모아 『2019 ‘작가’가 선정한 오늘의 시』(이하 『2019 오늘의 시』)를 내놓는다.

1990년대 이후 우리 문학계에서 지속적으로 떠돌던 ‘문학의 위기’라는 과장된 풍문은 진부한 관성만 남은 채 실체 없는 담론으로서의 수명을 다해가고 있다. 오히려 우리는 이러한 위기 담론을 무색케 하는 활발한 작품적 성취와 비평적 논의의 폭증을 지금 숱하게 목도하고 있다. 물론 문학의 위기 진단이 수용층의 저변 축소나 문학과 상업 자본의 공고한 결탁을 비판적으로 지적한 것이라면 문제가 없겠지만, 오히려 창작과 비평이라는 문학의 두 평행 레일은 최근 유례없는 외연적 활황을 보이고 있지 않은가. 이 가운데 우리가 가장 이색적으로 치르고 있는 경험은 ‘문학’이라는 현상과 행위를 둘러싼 여러 층위의 콘텍스트에 대한 비판적 점검일 것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최근 우리 시가 거둔 성취는 결코 녹록하거나 가볍지 않다. 특별한 이슈 없이 잔잔하게 다양성의 심화 현상만을 보여준다는 혹독한 진단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 시는 그 외연적 성층(成層)의 도약 못지 않게 새로운 시인군群의 증가와 함께 이른바 ‘미래파’ 이후의 시대를 구가하면서 서정의 확장과 심화의 양상을 저마다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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