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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운선집
글쓴이
김인환 저
출판사
고려대학교출판부
출판일
2019년 3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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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인환

1946년 6월 26일 서울에서 태어났다.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양방송 PD부에 입사했으나 정한숙(鄭漢淑, 1922~1997) 선생의 권유로 같은 대학 대학원에 진학하여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72년 [현대문학]에 「박두진론」을 발표하며 문학 평론가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마르쿠제의 『에로스와문명』(1972)을 처음 우리말로 옮긴 후 프로이트와 라캉을 연구하여 1985년 『세계의 문학』 가을호(37호)에 라캉을 한국 최초로 소개한 논문 「언어와욕망」을 발표했다.

경상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를 거쳐 1979년부터 2011년까지 32년 동안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를 지냈다. 고전 문학과 현대 문학, 정신 분석학과 경제학, 역사와 철학, 수학과 한학 등 여러 분야의 학문을 가로지르는 독자적인 사유를 현실 비평에 폭넓게 펼쳐 왔다. 2001년 김환태평론문학상, 2003년 팔봉비평문학상, 2006년 현대불교문학상, 2008년 대산문학상, 2012년 김준오시학상을 수상했다. 현재 고려대학교 명예교수이다.

지은 책으로 『언어학과 문학』 『비평의 원리』 『상상력과 원근법』 『형식의 심연』 『한국고대시가론』 『문학교육론』 『문학과 문학사상』 『다른 미래를 위하여』 『기억의 계단』 『의미의 위기』 『현대시란 무엇인가』 『The Grammer of Fiction』 『과학과 문학』, 옮긴 책으로 『에로스와 문명』 『주역』 『고려 한시 삼백 수』 『수운선집』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인문
수운의 초명은 제선(濟宣)이고 아명은 복술(福述)이며 자(字)는 성묵(性默)이다. 1859년에 이름을 제우(濟愚)로 고치고 스스로 호를 지어 수운(水雲)이라 했다. 우리나라 최초의 노비 해방자로서, 여자와 아이를 하느님으로 존중한 인권운동가로서, 봉건주의에 대한 반항자이며 침략주의에 대한 항거자로서 그리고 무엇보다 토착 민주주의의 창시자로서 우리는 수운 최제우(崔濟愚)의 역사적 위상을 늘 새롭게 확인해 보아야 한다. 수운의 역사적 의미는 이미 고정된 과거가 아니라 현재 우리가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 변화하는 미래의 사건이다.

정직하고 관대한 마음과 단순하고 소박한 바탕을 지키기 위한 자기 훈련의 방법을 수운은 “시천주 조화정 영세불망 만사지(侍天主 造化定 永世不忘 萬事知)”라는 열 석자 주문으로 요약하였다. 주문이란 원래 그 한 자 한 자에 헤아릴 수 없는 뜻이 들어 있어서 그것을 외우면 일체의 장애를 제거할 수 있고 크나큰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하는 글이다. 『용담유사(龍潭遺詞)』는 1893(계사)년에 간행된 목판본을 대본으로 삼았고 『동경대전(東經大全)』은 1883(계미)년에 목판으로 간행된 경주본을 대본으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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