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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테뉴의 에세
글쓴이
로베르 올로트 저
출판사
고려대학교출판부
출판일
2019년 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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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로베르 올로트

16세기 프랑스문학 연구자로 낭시 대학(1965-1968)과 소르본 대학(1968-1987) 교수를 역임했다. 1978년 프랑스 16세기 학회를 창설했으며, 1980년대 몽테뉴 학회 회장을 맡았다. 주요 저서로는 《아미요와 플루타르코스》(1965), 《16세기 프랑스의 플루타르코스》(1971), 《르네상스기의 프랑스 희극》(1985), 《레니에의 풍자시》(1983), 《16세기 프랑스문학》(1991)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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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인문
생트뵈브Sainte-Beuve는 비평논집 『포르 루와얄』에서 몽테뉴의 『에세』로 화제를 돌려, “우리가 몽테뉴에 대해 언급하기 시작한 지 두 세기가 지난 지금, 그에 대해서는 모든 것을 다루었다”고 지적했다. 이후 다시 한 세기 반 가까운 시간이 지났지만 몽테뉴 연구는 이어지고 있다. 지금은 작고한 피에르 보네Pierre Bonnet가 1983년 출간한 『몽테뉴 연구서지』는 몽테뉴에 대해 이루어진 1975년까지의 연구 성과를 목록의 형식으로 기록하는데, 이것만으로도 『에세』라는 작품이 어느 정도로 다양하게 끊임없는 비평의 대상이 되는지 가늠할 수 있다.

이 책은 입문서, 개론서의 성격이 강하지만, 그 내용을 이해하기가 쉽지 않은 면도 있어, 정신을 집중하고 그의 말을 열심히 따라가야 한다. 많은 정보들이 그저 쌓여 있는 책이 아니라, 몽테뉴라는 개인에게 그리고 그의 작품에 다가서는 독서의 또 다른 방식을 제시하는 책이다. 어쩌면 독자는 이 책에서 자신이 품었던 많은 질문에 대해 답변을 얻을 수도 있을 것이며, 반대로 올로트가 던지는 질문에 어떤 답변을 내놓을지 함께 고심할 수도 있을 것이다.

몽테뉴 자신이 말하였듯, 우리는 해석의 해석을 읽는 데에 너무 익숙 하다. 해석보다 먼저 작품을 읽고, 우리 정신의 경험치를 쌓아 가는 것, 그 경험을 자기 판단의 근거로 하여, 판단의 힘을 갈고 닦는 것에 의미가 있음을 그는 일찍이 강조하지 않았던가. 이것이 바로 몽테뉴가 자신의 작품 제목으로 ‘에세essai’를 선택한 이유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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