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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학궤범 악론의 동양사상 2580
글쓴이
김미영 저
출판사
성균관대학교출판부(SKKUP)
출판일
2018년 12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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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미영

세종대학교와 숙명여자대학교 대학원에서 한국전통춤을 배웠고, 성균관대학교 동양철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성균관대학교 동양철학문화연구소 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전통시대 검술을 바탕으로 한 검무교육프로그램 제작에 관심이 있고, 문학작품에 나타난 춤의 형상화를 바탕으로 한 무론(舞論)을 공부하는 데에 뜻을 두고 있다.
저서로는 『악학궤범(樂學軌範)』 악론(樂論)의 동양사상 2580』(단독)과 『21세기 유교 연구를 위한 백가쟁명』(공동)이 있으며, 「『시경』 속 춤동작의 문예적 표현 탐구」, 「당시(唐詩)에서의 춤동작에 대한 문학적 형상화」, 「왕양명(王陽明)의 심학(心學) 이론으로 본 한국전통춤의 사욕(私欲)과 천리체인(天理體認)」, 「전쟁과 춤 그리고 유교-〈파진악(破陣樂)〉을 중심으로-」, 「무예도보통지(武藝圖譜通志) 검술을 기초로 한 조선검무의 춤동작과 사상성 연구」 등 다수의 논문이 있다.
저서로는 『중국철학과 예술정신』1997), 『유학자들이 보는 노장철학』(1998), 『노장철학으로 동아시아문화를 읽는다』(2002)가 있다. 「노장의 미학사상 연구」, 「주역의 미학사상 연구」 등 학술논문 130여 편과 월간 『서화잡지』에 실린 100여 편의 소논문 및 서화 평론글이 있다.
동양의 그림과 글씨 및 다양한 유물·유적에는 동양철학이 담겨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동양철학과 동양예술의 경계 허물기에 주력하고 있다.

책 소개

분야인문
『악학궤범』 권1에 제시되어 있는 전통시대의 악론을 가능한 쉽게,
상세하게 해설하고자 하는 맥락에서 집필한 책

예나 지금이나 음악은 늘 사람 주위에 있었다. 고대에 음악은 인간과 신을 연결하는 매개 역할을 충실히 했다. 오늘날 음악은 사람을 편안하게 하고 즐겁게 하는 탁월한 힘을 가지고 있다. 이렇게 우리는 음악과 아주 가깝게 지내고 있다. 이에 비해 『악학궤범樂學軌範』이란 제목은 친근하게 다가오지 않는다. 개념과 한자가 이러한 생경함을 낳은 커다란 원인이다. 오늘날 우리가 쓰고 있는 말과 다르다보니 낯설게 다가오는 것이다. 악학은 오늘날 음악학에 해당되는 말이다. 궤범은 길과 규범의 뜻을 가리킨다. 악학궤범은 음악학의 규범을 다루는 책 이라는 뜻이다.

이 책은 필자가 개념과 한자로 인해 거리감을 느끼는 『악학궤범』 권1을 쉽게 해설하고자 하는 맥락에서 집필했다. 서문에서 밝히고 있듯이 필자도 『악학궤범』을 처음 들추었을 때 생경함을 느꼈고, 수년에 걸쳐 책과 씨름하면서 생경함을 스스로 해소할 수 있었다. 필자는 『악학궤범』에 관심을 갖고 있거나 읽고 싶은 미래의 독자가 비슷한 경험을 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 책을 쓰게 되었다고 한다.

『악학궤범』은 오늘날 음악학에 해당되지만 실제 내용은 예학(禮學)과 늘 짝이 되었고 도(道)와 밀접하게 연관을 맺고 있다. 또 악학은 현대의 음악만이 아니라 무용, 연극(연희)과 늘 하나의 덩어리를 이루었다. 그러다보니 글자만 풀이한다고 해서 악학의 규범이 온전히 드러나지 않는다. 이를 밝히려면 고대의 관련 문헌만이 아니라 예술의 역사를 들추지 않을 수가 없다. 필자는 악학과 관련된 제반 사항을 찾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고, 독자와 악학의 거리를 줄이는 친절한 안내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전통 시대의 예술과 미학 관련 텍스트가 많지만, 언어의 장벽이 많은 사람의 접근을 막고 있다. 이 책의 출간으로 악학 이론의 텍스트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길이 열리기를 바라마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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