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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오늘도 울컥하고 말았습니다
글쓴이
정민지 저
출판사
북라이프
출판일
2019년 3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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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정민지

“자그마한 거 뭐라도 실천해 봐야지!”라고 날마다 다짐하지만, 사흘이 못 가 흐지부지되는 ‘프로 작심삼일러.’ 그래도 자주 자주 근사한 계획을 세우고, 실패하더라도 다시 도전하는 게 좋다. 삼시세끼 채식을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기왕이면’ 환경을 위해서 고기를 조금 덜 먹고, ‘기왕이면’ 쓰레기도 줄이려고 노력하고 있다.

에세이스트. 날마다 산문을 쓰고 가끔 글쓰기 강의를 한다. 둥글고 순한 모든 것들을 좋아하고, 쉽게 절연하지 않으려 애쓰며 산다.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십여 년을 방송사와 종합일간지 사회부·경제산업부에서 취재기자로 일했다. 에세이 『오늘도 울컥하고 말았습니다』, 『낯익은 타인을 대하는 법』, 『가장 가까운 위로』 등을 썼고, 2024년 보리 출판사 창작동화 공모전에 당선돼 어린이 잡지 〈개똥이네 놀이터〉에서 동화를 연재하고 있다. 요즘은 어린이와 청소년 독자들을 위한 글을 쓰는 게 가장 즐겁고, 두 번째로는 사랑하는 사람들과 건강하고 맛있는 식사를 할 때가 행복하다.

“우리가 할 일은 의미 있게 생각하는 눈앞의 일을 하면서, 아주 짧은 순간의 즐거움을 놓치지 않고 느끼면서, 그것에 힘입어 조금 더 나 자신과 내 주변에 다정하게 대하는 것뿐이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삶에 태클이 들어온 순간,
나는 비겁하지 않을 수 있을까.”
11년의 기자 생활에서 배운 인생살이의 기술과
펜 끝의 권력을 내려놓고 찾는 소소한 일상의 가치

“좋은 삶의 목표란
어떤 사람이 되고 싶다는 것보다
이런 사람은 되지 말자는 것”

“정의롭지는 않더라도 부끄럽게 살기는 싫어”
넘어지기 쉬운 세상에서 평범하게 살아남는 기술
일상생활은 감정이 한순간 타올랐다가 사그라드는 ‘울컥’의 연속이다. 회사에서는 후배라는 이유로 별 것 아닌 일에 혼이 나고, 길 위에서는 택시와 같은 일상의 공간에서 막말을 듣기도 한다. 기자 생활을 하며 만난 사람들의 고단한 삶에도 늘 울컥한 것들이 켜켜이 쌓여 있었다. 하루에도 몇 번이나 마주하고야 마는 이 상황에서 우리는 어떻게 흔들림 없이 삶을 지켜낼 수 있을까.
한때 선망받는 직업이었던 기자는 어느 순간부터 국회의원과 함께 가장 많은 손가락질을 받는 직업이 되었다. 펜 끝의 권력을 쥐고 약자의 편에 서기보다는 강자를 대변한다는 인식 때문이다. 스물다섯 살에 한 방송사 보도국 최초의 여기자로 입사해 중앙일간지로 자리를 옮겨 10년 넘게 기자로 일한 정민지 기자 역시 늘 이 점을 고민했다. 사회정의를 실현한다는 대의명분으로 기자가 된 것은 아니었지만 부끄러운 글을 쓰고 싶지는 않았다. 사회부?경제부?산업부를 넘나들며 오랫동안 글밥을 먹는 동안 매순간 자신을 돌아봤지만 어쩐지 가장 중요한 삶의 가치는 놓치고 있는 기분이었다.
치열한 취재 현장을 뛰어다니고 회사에서 중간 자리까지 올라가니 참을 수 없는 순간이 나날이 늘어갔다. 그렇게 일상적으로 마주한 울컥한 순간들을 하나하나 모았다. 기자로서, 여자로서, 직장인으로서 쌓인 감정의 파편들은 《오늘도 울컥하고 말았습니다》라는 한 권의 책으로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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