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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있는 곳
글쓴이
줌파 라히리 저
출판사
마음산책
출판일
2019년 3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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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줌파 라히리

1967년 영국 런던 출생. 벵골 출신의 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났다. 곧 미국으로 이민하여 로드아일랜드에서 성장했다. 바너드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하고, 보스턴대학교 문예창작과 대학원에 재학하면서 단편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같은 대학에서 르네상스 문화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9년 첫 소설집 『축복받은 집』을 출간해 그해 오헨리 문학상과 펜/헤밍웨이 문학상을 수상했고, 이듬해 퓰리처상을 수상했다. 2002년 구겐하임재단 장학금을 받았다. 2003년 출간한 장편소설 『이름 뒤에 숨은 사랑』이 ‘뉴요커들이 가장 많이 읽은 소설’로 꼽혔고 전미 베스트셀러를 기록했다. 2008년 출간한 단편집 『그저 좋은 사람』은 그해 프랭크오코너 국제단편소설상을 수상했고 <뉴욕타임스> 선정 ‘2008년 최우수 도서 10’에 들었다. 2012년 미국문예아카데미 회원으로 임명되었다. 2013년 두 번째 장편소설 『저지대』를 발표해 “보기 드물게 우아하고 침착한 작가”라는 찬사를 받았고, 맨부커상과 미국 내셔널북어워드 최종심에 각각 오르며 또 한 번 저력을 과시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나는 나이면서 그렇지 않아요, 떠나지만 늘 이곳에 남아 있어요”
퓰리처상 수상 작가 줌파 라히리 5년 만의 신작 소설


“자신의 언어를 빼앗긴 작가란 죽은 몸이나 마찬가지인데, 어떻게 작가가 자발적으로 그런 일을 할 수 있을까?”(소설가 김연수)라는 질문에 이렇게 대답할 것이다. “변화가 우리의 존재에 뼈대를 만든다”(『이 작은 책은 언제나 나보다 크다』)라고. 모국어라 할 영어가 아닌 외국어인 이탈리아어로 직접 쓴 첫 산문집 『이 작은 책은 언제나 나보다 크다』를 통해 작가적 모험을 감행했던 소설가 줌파 라히리. 역시나 이탈리아어로 두 번째 산문집 『책이 입은 옷』을 펴냈고, 마침내 이탈리아어로 쓴 첫 소설을 내기에 이른다. 『내가 있는 곳』은 2013년 미국에서 출간한 장편소설 『저지대』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작가의 최신작이자 다섯 번째 소설이다.

줌파 라히리는 서른셋의 나이에 장편소설이 아닌 첫 단편소설집으로, ‘미국인’의 정체성이 아닌 ‘미국에 사는 사람’의 정체성 문제를 다룬 작품으로, 퓰리처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았던 인도계 미국 작가다. 『축복받은 집』 『이름 뒤에 숨은 사랑』 『그저 좋은 사람』 『저지대』를 거치며 퓰리처상을 포함 오헨리 문학상, 펜/헤밍웨이상, 프랭크오코너 국제단편소설상 등 유수의 상을 휩쓸었고 전미 베스트셀러를 기록, 평단과 독자의 신뢰와 사랑을 고루 받는 미국의 대표 작가로 자리매김하였다. 2015년에는 미국의 오바마 전 대통령으로부터 내셔널 휴머니티스 메달(National Humanities Medal)을 받기도 했다.

『이 작은 책은 언제나 나보다 크다』에서는 내면의 빈 공간을 채워주고 자아를 실현해줄 새로운 표현 수단으로서 이탈리아어를 선택하고 배우는 과정을 그녀의 삶과 연결해 진솔하게 드러냈으며, 『책이 입은 옷』 또한 책 표지에 대한 유니크하고도 클래시컬한 사색으로 진진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그리고 『내가 있는 곳』을 통해서 다시 한 번 불안한 정체성과 이동하는 존재의 기억을 특유의 섬세하고 아름다운 문체로 선보인다. 경계를 넘어 자신만의 언어를 발굴하고 그를 통해 전혀 다른 세계를 오롯이 개척해가는 그녀의 단단한 발걸음을 눈으로 확인하는 기쁨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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