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와 대안 담은 모빌리티 사회이론
이 책의 또 다른 목적은 ‘모빌리티 사회이론’ 성찰을 통해 모빌리티 인문학의 개념과 영역을 확장하고 풍부하게 하는 것이다. 고-모빌리티 시대의 새로운 사회 모습과 미디어 테크놀로지 변화에 맞는 사회이론은 기존의 이분법을 넘어 모빌리티의 체현 과정과 역동성은 물론이고 사회적 문제 해결 대안까지 담아내야 한다. 일찍이 존 어리가 주장한 대로 기존의 이분법적이고 정주주의적 사고를 넘어 모빌리티 사회이론을 정초하려면, 사회변화를 인문학적으로 성찰하고 토론을 통해 사회적 대안담론을 만들어 내야 한다. 이를 위해 이 책은 그동안 사회학 이론, 이주(디아스포라) 연구, 도시 공간 연구, 미디어 테크놀로지 연구 분야에서 불균등하게 전개된 모빌리티 사회 및 테크놀로지 논의들을 재검토한다.